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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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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타산지석
“아, 왜 그러는데?!! 그냥 옆으로 가~!”운전을 하면 혼잣말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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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쏴아 강한 물줄기는 아니어도넉넉하게 젖게 할 수 있어큰 것은 아니어도원하는 것 담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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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예의
어릴 때부터 "인정머리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보니 왜 나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다. 하지만 고치려고 해도 "인정머리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라서 못할 때가 많다.신기하게도 신랑은 참 정이 많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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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책임노선
저녁이 되었습니다. “주안아, 밥 먹어!!” “주안아! 엄마 목 아파. 의자에 좀 앉아!” 10번은 부르니 그제야 제 방에서 스믈스믈 기어 나옵니다. 아들을 간신히 식탁에 붙잡고 있으니 이제는 신랑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어딜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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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술 안 먹어요?
회식자리에 가게 되면 처음으로 받는 질문이, “왜 술 안 먹어요?”다.“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종교적인 이유가 첫 번째죠.”“내가 아는 목사 아들이 있는데, 술 정말 잘 먹던데요?” 주변에 있는 술 잘 먹는 기독교인은 왜 그리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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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중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다. 대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 그 친구는 미용을 공부하고 있었다. 어느 유명 미용실에 취직한 친구는 늦은 저녁까지, 주말에도 일해야 했다. 당시 그 친구의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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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매일 아침,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고 하루를 시작한 지 몇 주가 되었다.여전히 큰 아이의 잠을 깨우는 일은 쉽지 않지만, 막상 밖에 나가면 가장 좋아하는 아이가 큰 아이며 다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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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없는 자
사람은 흔히 자극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으므로길 가다가 돈이나 한 보따리 주워야만운을 탔다고 생각하고 좋아한다.하나님은 은밀히 행하신다. 아무도 모르게 행하신다.받는 자도 모르게 행하실 정도다.받아도 모르는 자는 감각 없는 자,정신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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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할거야
오늘도 거실이 엉망진창입니다. 여기저기 쌓아놓고 펼쳐진 책들과 장난감들을 보며 헉... 합니다.'이제 한번 치울 때가 됐군'"윤아, 거실이 엉망이야~ 정리해야겠어~""정말 엉망이네~ 그런데 나는 못해~ "자기가 봐도 너무 어질러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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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있는 이별
지인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올 들어 서서히 아프시긴 하셨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멍해졌다.돌아가신 분도 그렇지만, 핼쑥해진 지인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지인 부부는 참 인격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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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다른 사람
똑같은 사람이 둘이면 똑같은 생각, 똑같은 행동밖에 못한다.한 사람 몫 밖에 못한다.다른 사람 둘이 함께 하면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하고 새롭게 하니세 가지 몫을 하는 격이다.그래서 나와는 다른 사람을 붙여주시는 것이다.- 하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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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부지런해 지기
이른 아침, 깊이 잠든 아이들을 끝끝내 깨워 일으켰다.다른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벼가며 웃는 얼굴로 일어났는데, 유독 잠이 많은 큰아이의 저항은 10분이 넘도록 거칠기만 하다.엄마를 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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