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타산지석
“아, 왜 그러는데?!! 그냥 옆으로 가~!”운전을 하면 혼잣말이 많...
1,74201
바가지
쏴아 강한 물줄기는 아니어도넉넉하게 젖게 할 수 있어큰 것은 아니어도원하는 것 담을 수 있...
3,09701
어둠에서 빛으로
올해 8월 15일 광복절은 1945년 이래 70년 맞는 광복절로 매우 뜻깊은 날이다.1945년에 태어난 분들은 이제 70세이다. 그분들이야말로 살아있는 한국 현대사의 증거자라고 말할 수 있겠다.나라가 식민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해방을 ...
14,895460
뜻밖의 감사
5월의 끝자락, 한국에 메르스가 상륙했다.예전에 조류독감이나 사스가 왔을 때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초여름에도 길거리에서 방진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제법 만나니 남의 일이 아님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결국, 6월에 첫째가 다니는 어...
14,875280
천국표류기
우리나라가 조선시대였을 때 서양의 나라에서 찾아온 외국인이 있었다. 오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앞바다를 지나가다가 폭풍으로 인해 떠밀려 온 그들이다.1628년, 네덜란드인 벨테브레는 일본으로 가는 길이었다. 폭풍 때문에 제...
15,073260
날 사랑할까? 날 미워할까?
3살 동생과 싸움이 일어나면 6살 첫째는 나한테 혼이 많이 난다.그러면 첫째는 “엄마 미워! 엄마랑 안 놀아! 아빠 오면 엄마 혼내주라고 할 거야!” 하며제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고는 으앙~ 울어버린다.잠시 후 소리가 잦아들면 좁...
14,343140
나의 두 번째 차
10년 동안 경차를 타고 다니다가 얼마 전에 폐차를 했다. 작은 몸집인데 비해 너무 혹사를 시켜 10년 동안 18만을 뛰었다. 바로 다시 차를 구입할 형편이 안 되어 걸어 다녔는데 여동생이 자기가 돈을 꾸어준다면서 중고차까지 소개를 ...
14,14070
눈에는 안 보이는 세상
"아빠, 내가 퀴즈 하나 낼께, 맞춰봐." "응." "생물은 생물인데, 눈에 안 보이는 생물은 뭐게." "눈에 안 보이는 생물? 음... 어려운데, 힌트 없어?" "힌트는 세상에 엄청나게 많아." "사람보다도?" "응. 그 수보다 엄...
15,00470
팩 VS 가면
“엄마, 무서워!”네 살배기 막내딸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하던 일을 멈추고 안방을 들여다본다.아내는 마스크 팩을 한 채 천장을 바라보며 누워있고, 아이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 무서운지 자꾸만 팩을 벗겨 내려하며 옆에서 계속 울고 있다...
14,817110
열려라 참깨
중국의 근대화와 일본의 근대화는 사뭇 다르다.중국은 동아시아의 최강, 아니 그들이 생각하기로 전세계의 최강국가로 생각하고 자부하고 있었으나, 19세기 몰려오는 서양열강의 접근에 어리둥절, 어떻게 할 바를 몰라 갈팡질팡하였다. 중국의 ...
14,859250
그냥 받는 것은 없다.
지난주에 신랑의 사촌 동생 결혼식에 갔다.예식장에 가자 시댁의 친척, 고향 친구, 지인들로 북적북적했다.시어머니는 나에게 친척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주셨다.그때 한 지인이 오더니 시어머니께 반갑게 인사를 했다.시어머니는 우리 고향 이웃...
15,241300
가시가 돋아요
조선시대의 학자이자 시인이었던 김득신은만 번의 반복 없이 읽은 책은 읽었다 말 할 수 없는 그렇게 읽지 않고 읽었다 말하면 입에 가시가 돋는 인물이었답니다.그렇게 읽지 않고는 눈에 가시가 돋는 인물이었다 합니다.그렇게 신의 노력을 득...
14,44150
50 /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