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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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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루다
새해 목표1. 운동2. 다이어트3. 책 많이 읽기4. 감사 일기 쓰기5. ...어김없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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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헌종 6년 55세 되던 해에 추사 김정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된다. 안동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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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절이도록
고아들을 기르던 한 남자에게 문제가 생겼다.오늘은 양식을 구했는데 내일은 빵 한 조각 살 돈 조차 없었다.빵만이 문제가 아니었다.우유, 석탄, 옷 등 많은 일용품들도 절박하게 필요했다.그는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다.‘내일 일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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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맹장
우리 몸에 할 일 없는 기관으로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맹장이다.맹장염이라도 걸리면 ‘아, 운도 없네.’하며 이 쓸모없는 장기가 왜 몸에 붙어 있어서나를 힘들게 할까 탄식을 낸다.맹장은 아무 역할 없이 병이나 일으키는 천덕꾸러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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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되어서
최근 왼쪽 팔의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다.파스를 붙여도 소용이 없을 정도의 통증으로 정형외과 병원을 찾았다.'엑스레이를 찍겠지? 아님 MRI를 찍나? 돈이 많이 들면 안 되는데.'여러 가지 생각으로 대기해 있다가 의사선생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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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정리하며
오늘 막내아들이 읽지 않는 책들을 모두 정리해 후배의 아주 귀여운 3살짜리 아들에게 주었다.하나하나 빼다 보니 몇 박스가 되었고 책장에 여유가 생겼다.그래도 한쪽에서는 여전히 책들이 빼곡히 채워져 아이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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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날
지금은 하나님의 날 기간이다.옛날에 왕이 특별한 날을 맞아 며칠씩 잔치하듯하나님을 생각하며 찬양도 더 해드리고 더 많이 감사하며 살고 있다.새해나 명절이 되면,고향을 찾아가 부모와 조상에게 감사하며 보내는데새해가 되어도 창조자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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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해!
“여보, 내가 사치를 좀 부려봤어.”신랑은 집에 오자마자 한마디 말을 던졌다.‘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슈퍼마켓 장보라고 시켰더니 사치를 부려?저 사람 또 나 몰래 비싼 공구라도 샀나?’내 눈동자와 어금니는 떨리기 시작했다.눈에 레이...
14,291560
비밀 주머니
내일 모래면 한해가 마무리 된다.이것저것을 생각하며 정리하는데 나름 기특하게 꾸준히 하고 있는 것도 있고,마음만 있지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운 것도 많다.그리고 뭔가 빠진 듯 허전하다.이건 뭐지?괜히 십일조 내역을 보고 싶은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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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 살아날까?
우리 집에 열대어 풍선몰리 3마리가 왔다.배가 불뚝한 요녀석들은 생김새도 앙증맞다.그날 저녁 첫째 딸이 풍선몰리가 새끼를 낳았다고 고함을 질렀다.가 보니 한 마리가 보였다.그런데 자세히 보니, 두 마리가 더 있었는데 죽어있었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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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최근 지인으로부터 밤하늘 사진 한 장을 받았다.별이 빛나는 밤하늘의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릴 적 내 마음을 그리도 풍요롭게 가득 채웠던 그 수많은 별들이 내 고향집 마당 하늘 위에 한 가득 채웠던 때가 떠올랐다.요즘 쌀을 얻는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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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갓김치
"택배 왔어요." 택배 아저씨의 다급하고 우렁찬 소리에 문을 여니 엘리베이터가 닫히면서 "양해바랍니다. 급해서 거기 두고 가요. 택배비는 선불로 내셨어요." 한다. 고향에서 노모가 보내주신 사과박스 크기의 택배에는 김장용 비닐봉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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