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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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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은혜야
받아도모르고주어도모르는은혜라분명히주었다오롯이받았다그러니감사라잊으면끊어진전깃줄같아라저하늘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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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이제 곧 기말고사지? 다들 너무 생각이 없길래 선생님이 잔소리 좀 할게. 제발 하나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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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수건Ⅰ
4일간의 기나긴 이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간다. 이삿짐센터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 직접 하려고 하니 포장, 운반, 정리까지 이사 기간 내내 먼지 구덩이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때에 절 대로 절어 온몸이 꿉꿉하다. 피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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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네 옆에 늘 있다.
아직 찬바람은 여전하나 왠지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날이다.최근에는 영 시간이 나지 않아 아이들과 가벼운 산책조차도 못하고 지냈는데 찌뿌둥한 내 몸은 토요일 오후라도 좀 걷고 싶다고 재촉을 한다.우리 가족이 살고 싶어 하는 예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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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모래 한 알
하나님은 안보이지만 보이는 사람보다천배나 더 우리 생명을 관리하시고우리들을 불꽃같은 눈으로 살펴보신다.-하늘말 내말 4집-어떤 주인이 한 트럭에 10만 원 하는 모래를 싣고 달리다가그중 모래 한 알이 떨어졌다고 할 때,120km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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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
내 친언니는 3년 전에 필리핀에 갔다가 1년 전부터는 뉴질랜드에 가 있다.아들만 셋인 언니는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유학을 가게 되었고, 좀 더 나은 환경과 여건을 찾아 지금의 뉴질랜드까지 가게 되었다. 언니가 있는 곳은 타우랑가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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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유소
자동차의 기름이 뚝 떨어져 고속도로에서 레커차를 기다려 본 적이 있는가?통장 잔고에 돈이 하나도 없고, 카드도 쓸 수 없어, 당장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못간 적이 있는가?인생을 살다 보면 곤란한 일, 힘든 일들은 누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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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딸아이와 등산을 했다.딸은 7살, 다람쥐.나는 42살, 멧돼지다.다람쥐는 쪼르르 잘 달리고멧돼지는 우르르 잘 달린다.딸과 등산로를 올라가면서 만물을 통한 하나님의 러브메시지를 많이 볼 수 있었다.땅속에 박힌 돌 모양에 하트가 제법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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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 생활
눈 맞추고 싶어마음 맞추고 싶어 심정도 맞추고 싶어주님의 모든 것에 날 맞추고 싶은데...어떻게 맞춰야 할 지 몰라그와의 사랑에 어떻게 날 맞춰야 할 지 몰라눈 감고 그를 그려내그의 그 모습내 생각으로 삼으려니내가 그려내는그의 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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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지금 이 글을 읽으려는 당신은 누구신가요?저에 대해서도 얘기해도 될까요?당신은 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저는 여자입니다.10대인가요? 20대? 30대? 40대인가요?저는 40대입니다.당신의 머리카락은 곱슬인가요, 생머리인가요?저는 생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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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자존심
“어서 손들지 못해?”첫째 아이는 마지못해 벽 쪽에 붙어 손을 든다.둘째 아이는 바닥에 누워 “엄마, 엄마….”를 찾으며 서럽게 운다.그렇게 2분이 흘렀다.주님: 사랑아, 이제 주안이 용서해주고 손 내리게 해라. 주안이가 맏형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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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는 거지?
"롤러 차 사 줘~ 땅을 평평하게 하는 거~"며칠을 계속 이야기하기에 사줄까 싶었다. 마트에 갔는데 딱히 맘에 드는 게 없다. 3만 원이 넘는 것이 있지만 그걸 사고 싶진 않았다. '그냥 내가 만들어볼까?'딸기 포장케이스. 색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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