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있는 만남 by 이팝나무

뜻있는 곳에 언제나 함께 해주셨던 하나님! 지난 날 하나님안에 희노애락의 수많았던 사연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지금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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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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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8장 16-20절]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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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부활 ⓒ 유료이미지(만남과대화 외 사용금지)


 

예수님의 부활 후, 제자들로부터 본격적인 부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성령의 은혜를 입어 새롭게 태어남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많은 사망권의 생명들을 생명권으로 부활시키는 새 일들이 주어졌다. 사전적 의미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을 뜻하는 ‘부활’은 쇠퇴하거나 폐지한 것이 다시 성하게 됨을 일컫기도 한다. 즉, 육도 영도 사망권에서 생명권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죽음은 사망권에 있는 것이고, 사망권에서 벗어나 생명권으로 나오는 자들은 부활되어 살아났음을 의미한다. 보다 성경적인 의미로서 살펴본다면, ‘부활’은 메시아를 믿고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메시아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 때, 심령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일생을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로서 처음에는 일반 사람들같이 성장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살다가, 때가 되어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가 그 육을 쓰고 말씀을 전하시어 구원자로서 따르는 자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부활시켜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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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바울은 신약 때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앞으로 다시 오시는 주를 맞을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해주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했다. 사도행전 9장  20절에 보면 사울이 다메섹에서 회심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곧바로 각 회당으로 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할 정도로 얼마나 큰 변화를 겪었는가 하는 대목을 알 수 있다.


[에베소서 1장 17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에베소서 1장 17절을 보면,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라고 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깨닫고 그와 더불어 일체된 삶을 살았다. 또 사도바울은 로마서 12장 11절에 말하기를,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라고 했다. 사도바울은 자신부터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주를 섬기는 신앙을 했다. 주를 섬긴다는 것은 주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다. 본인이 행해야, 그 차원의 말이 나온다. 로마서는 사도바울 자신의 신앙고백이요, 간증이요, 가르침이기도 하다.


[고린도전서 15장 31절]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사도바울의 이 고백처럼 자기 육성을 장사지내야 됨을 깨닫고, 매일 자기 육성과 불의한 생각과 행실들을 죽이는 기도를 하고, 고치며 살았다. 자기 육성을 중심 하면,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 역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삶이다. 그 마음과 정신과 생각과 말씀으로 하나 되어 사는 삶이어야, 제대로 된 구원역사가 일어난다. 자기 육성이 죽어야,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 살아서 역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된다. 사도바울 이야기를 정명석 목사 역시 설교 말씀 중에 많이 되새기며 각자의 신앙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정명석 목사는 사도 바울이 영적인 신앙을 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일체 된 굳건한 신앙생활을 한 이유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며, 모든 기회를 육체의 기회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라 했다. 즉, 사도 바울의 삶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절대 중심하며, 모든 기회를 그 뜻을 이루는 기회로 삼고 사는 삶이었다.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을 하는 우리도 저마다 자기에게 오는 모든 기회와 재능과 물질들을 자기 목적을 이루는 기회로만 삼지 말고, 하나님과 성령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는 기회로 삼으며, 그 몸도 마음도 생각도 써야 됨을 정명석 목사는 생활 가운데 늘 말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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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위기의 바람이 내게도 일어났다. 노산 출산, 곧바로 시작된 육아, 코로나 19...까지 엎친데 덮친 격이 되어 큰 돌풍처럼 순식간에 몰아닥쳐 잠시 숨쉴 틈도 없이 그저 고요한 시계 소리만이 적막을 채우는 듯 했다. 육아를 도와주시던 부모님은 금세 타국으로 떠나셨고 홀로 남은 나는 길고 긴 시간동안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그쯤 무렵 신랑마저 밤일을 나선 바람에 더더욱 이 밤은 고독했고 정말 이런 게 산후우울증인가 싶었다. 어느 날 밤은 도저히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눈물이 타고 흐르는 걸 꾹 참고 있는데 마음속에 ‘그래도 하나님은 날 버리지 않으신다’는 강한 생각 하나만이 내 온몸을 에워쌌다.

 

육아로 인해 발이 꽁꽁 묶였는데 코로나19로 더욱이 갑갑한 일상을 견디며 지내고 있는데 다행히 교회에 아는 권사님과 집사님 그리고 담임 목사님의 기도와 관심, 그리고 진심 어린 사랑이 내 마음을 조금 추슬러주었다. 그래도 완전하게 근본적으로 마음이 회복되진 않은 상태였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렇게 신앙심 투철했던 나조차도 이렇게 환경 앞에 마음이 무너지는 걸 보니 마지막 희망인 하나님의 말씀만큼은 놓치지 않았던 게 다행스럽고도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다 죽어갈 듯했던 지극히 작은 자가 지금에서야 이처럼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으니.

하나님은 어떤 극적인 상황에서도 우리를 늘 돕고 함께 해주시며 수십 번, 수백 번씩 죽음에서 살려주신다고 전하는 정명석 목사의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깨닫고 이젠 내가 실체로 느끼며 감사 또 감사하고 있다. 사도바울이 옥에 갇히고 늘 환난과 핍박이 일어났기 때문에 늘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감사하며 살라고 외쳤던 것처럼. 나도 지난날을 그리며 죽게 버려두지 않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린다는 눈물의 기도를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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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월명동 자연성전 <성자 사랑의 집>에서 설교를 전하시는 정명석 목사 ⓒ만남과 대화



2020년 홀로 몸부림이 계속되던 날, 정명석 목사의 설교 말씀 중에 <부활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한 말씀을 자세히 듣고 보니, 부활이라 하면 죽었던 것이 다시 살아난 것을 의미할진데, ‘과연 나는 제대로 주안에서 살아있나? 아직도 죽어있나? 숨만 쉬고 있나?’ 오만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 듣고 심령이 살아나 그토록 기뻐 열심히 기도 생활도 하고 믿음 생활도 잘 지켜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이 무너지니 모든 게 무너지는구나. 어쩌면 부활에 대해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부활된 삶의 감사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었어도 지금 현재까지 매주 주일마다 한 번도 쉼이 없었던 정명석 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는 내내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사도들을 떠올리며 나도 그만큼 뜨겁게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며 살고 있나 하는 회심의 거울 앞에 설 수 있었다.  


 부활은 저마다 자신이 각 분야에서 해야 될 일을 꼭 하는 것이라 알려주는 정명석 목사. 각자 수백 가지, 수천 가지로 하나님 앞에 행할 일들을 행하는 것이 부활이다. 할 일을 하면 더 좋게 된다. 곧 부활되면 살아난다는 것이고, 좋게 된다는 것이며,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결국 부활되어야 감각이 있고, 느낌도 있고, 살아나야 선도 알고, 악도 알고, 하나님의 뜻도 알게 되고, 성령이 함께하는 것도 알게 된다. 부활되면 하나님과 통하고, 성령과도 통하고, 모든 만물과도 통해서 다스리기도 하고, 대화도 하고, 모든 것이 통하게 되어 그로 인한 근본적인 영적인 기쁨이 오게 됨을 정명석 목사의 부활의 설교 말씀 가운데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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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월명동 자연성전 <성자 사랑의 집>에서 설교를 전하시는 정명석 목사 ⓒ만남과 대화



 “행동하는 만큼 산 자가 되리라. 깨끗이 하는 만큼 깨끗한 자의 부활이 되리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를 사랑하고 성령님을 사랑한 만큼 더 사랑의 부활이 되리라.”


물론 부활되기까지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싸워서 이겨야 부활된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다른 마음 먹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생각과 정신으로 무장하여서 행해야 살아난다. 정명석 목사도 살아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고 할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다. 정명석 목사 자신도 전성기 때 줄곧 했던 것들을 다시 감각을 찾고 행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가령, 시도 쓰다가 안 쓰면 죽은 것이나, 다시 쓰게 되면 부활되는 것처럼 작은 것 하나부터 행동 실천으로 온전한 신앙생활의 본을 몸소 보이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오직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삶, 그 마음과 정신과 생각과 하나님 말씀으로 하나 되어 사는 삶, 그로 인해 우리의 심령이 다시 살아나 밤낮으로 보살피고 도와주시는 절대신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돌리는 삶, 이는 바로 정명석 목사가 추구하는 신앙의 삶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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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변화는 부활이다. 더 좋아지는 것이 더 좋은 부활을 하는 것이라는 정명석 목사의 설교 말씀은 내가 겪은 힘든 위기에서 다시 일어서게 해주는 근원의 힘이 되었다. 이처럼 정명석 목사는 나처럼 나약하고 심령이 죽은 자들을 위해 지난 2년간 수백 번의 모임을 하며 수천 번의 말씀을 전하며 부활의 기쁨의 역사를 행해왔다.

정말 내 신앙생활 최대 위기였던 지난 2년여 시간을 거슬러 보면 한 번의 기회로 전환되진 않았던 건 분명하다. 마치 비행기가 땅에서 서서히 속도를 내어 마침내 이륙하듯이 나의 마음도 점차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2021년 8월 1일 정명석 목사 설교 말씀에도 내게 귀감이 되었던 메시지 하나는 딱 하나였다. 지금은 크게 못할 때이니 작게라도 충성스럽게 행할 때라는 이 메시지가 강력하게 다가왔다. 작은 물방울 열 개가 모이면, 큰 물방울이 되니 이를 깨닫고 매일 자기에게 오는 작은 일들에 충성하며 작게라도 행해야 한다는 이 메시지가 내 마음에 조금씩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었다. 정말 때가 우연인지 모르게 내게도 기회가 왔다.

 

출산 전엔 늘 하던 일들을 손놓고 쉬었더니 곧바로 감각이 살아나지 않아서 슬럼프에 빠져있던 그때, 작심 30일 프로젝트를 선발된 사람을 우선으로 시행하는 작은 이벤트가 열렸다. 모두가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되어있고 무기력해져 있는 가운데 위기 극복 실천 프로젝트를 시에서 연 것이다. 그때 내 마음이 감동되어 당장 지원해서 세 차례나 90일, 동일한 프로젝트에 도전했던 것이 불쏘시개가 되었다. 결국 행해야 살아난다는 정명석 목사의 말씀을 토대로 내가 직접 실천하고 보니 나 역시 그 일에서만큼은 다시 살아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던 모양이다.

 

 전 세계가 아마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위기의 국면에 처한 지난 3년여 시기에 정명석 목사는 또 한 번 간절한 기도로 200일씩 끊임없이 생명을 위한 기도를 드리는 조건을 세우고 있다. 특히 생명들을 위해서는 철저히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고 부탁해야 한다는 신앙철학이 투철하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이 그 생명을 아시기에 그러하며 전능자만이 생명을 절대로 다스리고, 관리도 해 주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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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 자연성전에 있는 <오직 주 하나님 바위> ⓒ만남과대화




“오직 주 하나님, 성령님”


월명동 자연성전에 우뚝 서있는 바위엔 정명석 목사의 신앙모토가 깊게 새겨져 있다. 정명석 목사 또한 지난날 죽을 고비에서 60여 번이나 살려주신 삼위일체께 감사 감격하며, 사랑한다고 진정 고백했을 때, 이 은혜로 하나님의 일을 해 드리겠다고 간구하니, 하나님은 “나와 같이 생명을 위해 살아라.” 하는 음성을 들었다고 했다.


“전 세계 각 나라의 생명들을 위해 기도해 줘야 된다. 게으른 자, 나태한 자, 영이 죽어가는 자, 마음이 식어 신음하는 자, 기도도 안 하고 말씀도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자, 홀로 서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 줘야 된다. 그들의 죄를 대신 기도해 주어 용서받게 하고, 그들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겨 살아나게 해야 된다.”


나같이 수렁에 빠진 자들 위한 쉼없는 정명석 목사의 기도와 간구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자들이 일어서고 마음을 돌이키며 살아나고 있다. 내가 인성으로 생각하고 혼자 힘으로 어찌 해보려 했다면 아마 세월 다 가고 더 깊은 문제에 봉착했을지 모른다. 이젠 하나님의 말씀이 동력이 되어 믿고 행하며 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할렐루야!

하나님 안에 산 자들의 할 일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불같이 더욱 사랑하며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산 자들에게 무한히 주시니 받고 누리며 멋있게 역사를 펴는 것이다. 이를 깨닫게 해주신 정명석 목사의 가르침은 내 인생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되찾게 해주었다. 낙심 말고 뛰고 달려야 힘이 온다고, 저마다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일러주신 정명석 목사의 메시지가 이 세상 많은 이들의 마음에 닿아 다시 도약을 꿈꾸는 희망을 품고 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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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