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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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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타산지석
“아, 왜 그러는데?!! 그냥 옆으로 가~!”운전을 하면 혼잣말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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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쏴아 강한 물줄기는 아니어도넉넉하게 젖게 할 수 있어큰 것은 아니어도원하는 것 담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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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너울너울 작은 몸을 태우고춤추는 빨간 그네엉엉엉엉 울음소리저만치 먼 아빠의 마음에 둥~둥~ 꼬옥 꽉 잡은 통통한 손그네 줄이 안전줄 엉엉 엉 울음소리제게 오라 부르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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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고집
엄마 : 새벽에 푹 자야 피로가 풀리지~나 : 난 새벽에 일어나야 피로가 풀려.엄마 : 일요일엔 좀 쉬어라. 엄마랑 산이나 가자.나 : 이게 쉬는 거야. 엄마도 나와 쉬어볼라우?엄마 : 하루쯤 안 간다고 교회에서 큰일 나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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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잡기
사람의 그 성품에 따라 그 행동은 좌우된다.사람이 성격을 고쳐야 행동도 고쳐지게 된다.-하늘말 내말 2- 내 신앙은 두더지 잡기인 모양이다.안 보였던 혈기가 불쑥불쑥숨어 있던 교만이 빼꼼빼꼼불만도 불평도 교대로 올라온다.망치로 열...
12,19020
기도 응답
76년 평생 큰 사고 없이 살아온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10년을 매일 다니던 산, 늘 가던 길로 하산하시는데 교통사고가 난 것이다.다행히 갈비뼈 하나가 금이 갔다.퇴원 후 집으로 돌아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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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라
몇 해 전 아버지와 함께 내가 존경하는 목사님의 글, 그림 전시회장엘 갔었다.관람 후 아버지께 물었다.“아버지, 보신 글 중에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닿으세요?”“화목하라.”참으로 멋있고 깊은 잠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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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이 안전이다.
완전하게 행하는 것이 곧 안전이다. -하늘말 내말 5- 꿀을 만들기 전의 꽃가루와 꽃 꿀은 벌통에 갖다 놓아도, 꽃 속에 묻혀 있어도 변합니다.그러나 꿀이 되면 변하지 않습니다.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자기를 만드는 과정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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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했지?
삼주 전에 교회 지인과 단단히 오해가 생겼다.지인은 내 말투에서 서운함을 탔고, 나는 지인의 행동에 서운함을 탔다.사실 난 이유도 몰랐다. 지인이 하도 서먹하게 구는 탓에 뭔 일인가 알아보니 그 답이 바로 나였다. 딸이 아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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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심정거리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의 생명의 설교를 들었어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더디 믿고 더디 행했기 때문에주님의 심정거리가 되었다. -하늘말 내말 2- 결혼 초에 친정엄마는 나를 두고 한탄을 많이 했다.신혼집인데도 어수선하고 냉장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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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른다.
지금은 웃지만 후에는 불평하고,지금은 불평하지만 후에는 고마워하고 좋아한다. -하늘말 내말 5- 친정엄마 생신을 앞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많은 금액도 아닌데 선물을 사자니 협소하고돈으로 드리자니 부끄러웠다. 이런 부담감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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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출애굽
신랑이 드디어 직장을 출애굽 하더라.본래 신랑은 주 5일제와 매년 연봉 인상으로 계약 했더라신랑을 알지 못하던 새 바로상사가 일어나 직장을 다스렸더니그가 내 신랑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손이 빨라 일을 후딱 해치우고 놀더라두렵건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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