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기말고사
이제 곧 기말고사지? 다들 너무 생각이 없길래 선생님이 잔소리 좀 할게. 제발 하나님 말씀...
1,88501
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
4,75401
깊은 기도
오늘 세탁할 옷들을 살피다 나온 두 친구,동그라미와 네모를 환영하며 다리미판에 올려두었다.그런데 그만 나의 실수로 동그란 친구가 버리려던 쓰레기 봉지에 쏙 빠져버렸다.청소기 필터에서 나온 먼지들이 가득한 쓰레기 봉지였는데, 바닥까지 ...
17,471620
솔직하게 말해요
15년 전쯤우리나라에 스타벅스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친한 동생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언니, 스타벅스 알아요?"라는 질문에 당황스러웠다.내가 사는 곳엔 스타벅스가 없었으니 당연히 모를 수밖에.그런데 그때 동생에게 모...
17,427621
꽃 선생 벌 선생
봄을 지나 여름이 되어 여기저기 꽃이 많이 피어있다.그중 꽃 이름을 아는 것도 있고 이름은 모르지만 늘 정겹게 보는 꽃들도 있다.너무 예뻐 저 꽃 이름은 뭘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황금 낮 달맞이꽃이었다.달맞이꽃은 주로 달을 맞이하...
16,941532
나는 존재하는 걸까?
우연히 보게 된 TV에선 혼자 사는 연예인이 집을 정리하고 있었다.자꾸만 쌓이는 짐을 버리려다 '어딘가 쓸데가 있겠지.'하며 다시 집안으로 들이고 있었다."일 년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은 버려도 된대요."지켜보던 한 패널의 말...
16,534541
더 사랑
'사랑'과 '사랑하며 사는 것'을 혼동하면 안 된다.부모님의 사랑을 제일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나는 이 나이에도 차비를 받고올 때가 종종 있다. 큰딸 사랑하는 아빠 마음이라 여기며 차비 쓰라 주시는 돈을"히잉~ 아빠 고마...
16,508460
좁은 자취방
대학 다닐 때였다.친한 친구가 학교 바로 앞에 자취방이 있다면서 놀러 오라고 했다.친구의 자취방은 처음이었다.‘어떻게 생겼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친구를 따라갔다.친구를 따라 어떤 건물 2층에 가니 ‘여성전용’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16,835490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vs 운명
독일의 성공한 사업가 볼프스켈은 수학을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그는 어느 여성에게 구애했다가 거절당하자 자살을 시도하려자살할 날짜를 정하고자정종소리가 울리면 머리에 권총을 쏘기로 합니다.남은 시간, 업무를 마무리 짓고 작별 편지를...
16,240291
지혜
지혜야지혜야어딨니산너머저쪽에숨었니지혜야지혜야뭐하니누구와노니니아이야아이야어딨니하나님말씀이지혜야아이야아이야뭐하니지혜의솔로몬기도와꿈으로받았어아이야너어서하나님말씀잘새기어깨달아기도와지혜로행하길바란다지혜와지혜로만나자
15,872231
노란 애기똥풀이 필 때
'왜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고백을 해야 할까?'뭔가 까칠해진 나는 봄 내내 이런 생각을 툭툭 던져보았다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 집에 못 가본 채 여름이 시작되고 있었다. 아파트 뒷산 산비둘기도 앞 냇가의둥지 튼 온갖 작은 새들도 짝짓기하...
16,427171
발붙일 틈
신랑이 퇴근했다.옷을 갈아입고는 식탁에 앉아서 깊은 한숨을 쉰다.“무슨 일이야?”“나 중고거래 하려다 사기꾼을 만났잖아.”“뭐야? 그래서 당했어?”“아니, 정말 물건을 싼 값에 내놓았더라고. 그래서 연락했지.그랬더니 이름하고 핸드폰 ...
16,021201
38 /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