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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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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루다
새해 목표1. 운동2. 다이어트3. 책 많이 읽기4. 감사 일기 쓰기5. ...어김없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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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헌종 6년 55세 되던 해에 추사 김정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된다. 안동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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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풍년
딸기가 풍년이다.겨울철부터 나온 딸기가 요즘 한창이다.집 근처에 농민들이 직접 농사한 것을 가져와 파는 직거래 마트가 있는데, 상품마다 농사지은 농민의 이름이 붙여져 있다.딸기는 주로 동그란 모양의 설향딸기와 기다란 모양의 장리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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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트
결혼한 딸들을 흔히 도둑이라고 한다.엄마 집을 어떤 이유에서든 방문하면,집으로 돌아오는 길 양손에는 봉지들이 많이 들려있다.감자, 양파, 조개, 얼린 생선, 무친 나물.그리고 김치, 된장, 간장 등 기초양념들까지 골고루다.엄마 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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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나날
『남아 있는 나날』2017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으로,1956년 영국 달링턴 홀의 집사로 평생을 보낸 스티븐스는 6일간의 휴가를 보내게 된다. 젊은 날 사랑했지만, 집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떠나보내야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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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 법
“오늘 메뉴는 궁중요리입니다.메인은 궁중신선로와 전복, 수삼을 곁들인 갈비찜입니다.”“아, 그래요. 맛있겠군. 어디 한 번 먹어봅시다. 에취.”별미 죽이 나왔다.남자는 한 입 먹고는 고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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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나는 빵순이다.빵을 매일 먹어도 지겨울 것 같지 않다.그래서인지 조금씩 체중이 늘어 간다.어느 날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찍고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나 이제 빵 안 먹을 거예요!”라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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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한덩이
영양실조로 자주 기절을 하는 아이가 있었다.먹을 것이 없어 울다 지쳐 까무러치기를 반복하고그럴 때마다 안타까운 어머니는 빈 젖을 물리며 흐느껴 울어야 했다.그는 바로 주시경이다.그가 13세가 되던 해자식을 잃은 큰아버지의 양자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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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블라우스
새해가 오기 전날, 교회에서 새해맞이 대청소를 했다.나와 한 집사님은 모임방을 정리했다.이곳저곳에서 출처 없는 물건들이 꽤 나왔다.특히 옷 종류가 많았다.바자회나 행사 때 쓰던 옷들이 서로 뒤엉켜있었다.먼저 주인을 찾는 광고를 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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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worry
1708년 프랑스의 피에르 몽모르는 ‘만남의 문제’즉 13장의 트럼프를 책상 위에 내놓으면서 ‘짝 맞추기’를 할 때, ‘만남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을 확률’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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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꼬마리
추운 겨울이지만 멈출 수 없는 게 있으니, 바로 강아지들의 산책이다.좁은 빌라에 사는 강아지들은 온종일 산책만을 기다리며 산다.내가 옷을 입는 순간 쪼르르 달려와서 간절한 눈빛을 쏘아대기 시작한다.오전, 오후에 한 번씩 빠지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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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빛
올해는 유난히 흰 눈이 자주 내렸다.흰 눈의 아름다운 결정들과 서릿발, 얼음덩어리들도 보석처럼 아름답게 느껴지는 하나님의 작품들이란 걸 새삼 깨닫는다.소리 없이 내리는 흰 눈은 모든 죄를 회개하고 용서하며 사랑하고픈 평화와 깨끗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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