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分钱专栏 by 봉국장

[奉局长]的三分钱专栏时间!局长的文笔水准或许不值[三分钱]...但还是解开主日话语后采用世上的语言撰写成专文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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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잘하는 것’에 대한 좋은 사례


 



96명의 전쟁 난민을 살린 전재용 선장

1985년 11월, 참치 잡이 원양 어선 ‘광명호’는 1년 간의 조업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남중국해를 지날 무렵 이 배의 선장인 전재용 선장은 S.O.S 를 외치는 보트 피플(Boat People)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베트남 전쟁 난민들 이었다. 선장은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으나 관여하지 말라는 회사의 지침.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무시하고 부산항으로의 여정을 계속 한다.


그러나 외면하고 온 그 생명들이 계속 눈에 밟혀, 결국 선장은 ‘모든 책임을 내가 지겠다’는 결심을 하고 뱃머리를 돌리게 된다.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작은 배에서 서로 뒤엉켜 굶주려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전쟁난민 96명은 이렇게 해서 생명을 구하게 된다. 무심하게 이들을 지나쳐 간 25척의 배를 보내고서 26번째 만에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광명호를 통해 살아남게 된 것이다. 

선장은 입항 즉시 회사의 지침을 어긴 사유로 해고당하게 되고, 더욱이 정부 당국으로부터의 수사까지 받는 고초를 겪는다. 그 후 어느 선박회사에서도 그를 더 이상 채용 해 주지 않는다.
전재용 선장이 뱃머리를 돌릴 각오를 했을 때 이미 이 모든 일은 예정 된 것과 다름없었고, 본인 스스로도 충분히 알고 있었던 그대로였다. 결국 낙향하여 원하던 배 타는 일을 접고, 멍게 양식업으로 어렵사리 생계를 유지 하던 그가 월남 전쟁 난민들이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바로 그가 구해 내 주었던 베트남 난민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자리를 잡고 오랜 세월 동안 다방면으로 수소문 하여 생명의 은인 전 선장을 찾은 것이었다. 무려 19년 만에 미국에서 선장과 이들 간의 뜨거운 눈물의 상봉이 이루어졌고 전 선장을 UN 난센상에 추천하기까지 한다.



단 한 손을 가진 농구 선수 잭 홋스킨

미국 농구 명문 중 하나인 애틀란타의 밀튼고등학교에 잭 홋스킨(Zack Hodskin) 이라는 선수는 신장 185cm의 가드로 2013년 경기당 평균 11득점, 2.3어시스트를 기록한 우수한 선수이다.
이 후 미 플로리다 대학 농구팀에 입단해서 NCAA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선수가 되었는데, 미국대학농구NCAA라는 곳은 NBA의 직행 길이며, 한국 프로농구와도 비교가 안 되고 어떤 면에서는 NBA 보다 낫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곳이라고 한다. 

농구를 아주 잘 하는 개인의 이 스토리는 한 가지 사실이 덧붙어 지면서 감동 스토리가 된다. 

바로 이 잭 홋스킨은 오른손 하나만 가진 선수라는 것이다. 왼손은 팔꿈치 아래부터 아예 태어날 때부터 없는 선수이다. 양손으로 하는 농구 종목에 단 한 손을 가진 선수.
그 수고와 노력은 단순한 산술적으로 따져도 2배를 넘어서야 하는 초인의 경지에 가 닿은 것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성삼위의 뜻에 따라 스스로 잘 하는 개인은 복이 있고 거룩하다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세가지 주요 인자를 “Autonomy(자율성), Mastery(숙달,재미), Purpose(목적 또는 의미)” 라고 정의 한 사람이 있다.(다니엘 핑크의 저서 ‘Drive’ 중) 개인이 스스로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누가 뭐라 하든 ‘스스로’ 결정하는 결단력이 있다. 


그리고 오랜 세월 수고와 노력을 통해 재미를 느낄 정도의 ‘숙달’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는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자신만의 정확한 ‘목표 의식’과 자기 행동에 대한 ‘의미’를 명확히 부여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개인이 잘 하게 하라는 말씀은 바로 위의 두 사람과 같이 스스로 영웅이 되게 하는 말씀이고 나아가 진정한 구원을 이루게 하는 핵심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말씀이다.  
새로이 시작 되는 위대한 이 역사에서 성삼위의 뜻에 따라 스스로 잘 하는 개인은 복이 있고 거룩하다.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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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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