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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을 막는 '이것',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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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격과 행실이 자기를 가리는 잡초와 잡나무가 되어간다.

자기를 스스로 가리고 있는 잡초와 잡나무를 가지치기 하라."



최근 정명석 목사님이 월명동 자연성전 동산길을 걷다가 성령에 감동되어 '잡목나무 숲'을 쳐다봤는데요.

소나무가 잡목에 묻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소나무는 잡초와 잡목에 둘러싸여 햇빛을 보지 못해 하단부 가지는 다 죽고, 나무 상단부만 겨우 살아있는 상태였죠.  


그래서 목사님이 잡초와 잡목의 잎과 가지를 정리해주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죽어가고 있던 소나무가 알고보니 희귀한 형태를 지닌 작품 소나무였던 것이죠.


순간 정명석 목사님은 이처럼 잡나무 숲속에 묻힌 소나무와 비슷한 상태에 처한 사람이 많음을 깨달았습니다.

자기 중심, 자기 생각, 자기 마음, 자기 위축감이라는 잡목이 스스로를 가려서 그늘을 만들고 햇빛을 못 보게 하는 상태였죠.


목사님은 "성령님이 소나무 한 그루도 이렇게 사랑하시니, 인생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달았다"고 고백하셨죠.

또한 성전 안에서 이처럼 죽어가는 소나무가 있다면 꼭 인도해 살리게 해달라고, 그리고 이와 같이 영적으로 죽어가는 인생들을 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답니다.


위 이야기는 지난 19일 주일말씀 때 정명석 목사님의 설교 사연이 된 내용입니다.

저도 마침 회사에서 상사에게 말로 상처받고 완전히 다운되어있던 상태에서 이 말씀을 들었는데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죠. 별 것도 아닌 말에 이렇게까지 넉다운하다니, 나를 가리고 있는 그늘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런 제 특유의 예민함과 섬세함, 착함때문에 하늘이 주시는 축복도 감사하지 못하고 잘 못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는 삼위일체의 진리와 사랑의 뜨거운 빛을 받고 살아왔는데요. 여전히 이런 빛을 못 받는 쪽이 있습니다. 말씀의 검으로 자신의 사고와 정신을 가지치기 해 진리의 빛이 더 고르게 비추는 작품소나무 같은 인생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글· 그림 | G.잼스]



[참고] '성령님의 생각과 감동으로 행하여라'

2022년 6월 19일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총재 주일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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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