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局长]的三分钱专栏时间!局长的文笔水准或许不值[三分钱]...但还是解开主日话语后采用世上的语言撰写成专文啰。
생(生)의 시작에 나의 의지가 조금도 반영되지 않았고 마지막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삶의 과정 중의 만사(萬事). 이 역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이 모든 것을 주재(主宰)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야말로 지당하고 현명한 삶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스스로도 다른 한 ‘사람’의 마음에도 들기가 어려울 것인데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라는 게...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엄청나게 사랑해 주시지만, 사람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해 드려도 사람인지라 그 사랑이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에 비해서는 조금밖에 안 된다. 그래도 하나님은 만족하게 생각하신다.”
정명석 목사님의 이 같은 말씀, 그리고 몸소 실천해 보여주심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이 글은 결코 쓰여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고객의 ‘마음에 들다.’
소비자의 뇌리에 특정 이미지로 ‘각인’되다.
이런 것을 마케팅에서는 ‘포지셔닝(Positioning)’이라고 합니다.
단어 그대로 고객의 마음, 뇌리에 어떻게 ‘자리매김(Position)’할 것인가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 ‘포지셔닝’은 나의 관점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로 상대방의 마음, 뇌리에 자리매김이 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가 듣고 싶은 언어로 전달이 될 때 비로소 제대로 ‘자리매김’ 됩니다.
예를 들어 한 자동차 회사가 자기네가 만든 자동차가 ‘최고의 럭셔리(Luxury) 브랜드’임을 자랑하기 위해 세계 브랜드 평판 1위, 고객만족도 1위...등을 제시하면서 자신의 제품이 ‘최고’라는 점을 강조하고 강요한다고 고객의 마음과 뇌리에 ‘최고’라는 인식이 자리매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경험하게 될 ‘하차감’(승차감에서 파생된 말로, 차에서 내릴 때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에서 받는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 줄 때 비로소 고객의 마음에 들고 그 뇌리에 ‘최고’라는 인식이 자리매김하기 쉬울 것입니다.
이 같이 ‘마음에 든다(Positioning)’는 것은 누구의 입장, 관점에서 접근하냐는 것이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으로서 자신의 입장과 관점에서 키 크고 잘 생겼으며 장남인 ‘엘리압’이 마음에 들었지만, 하나님은 막둥이 양치기 소년 ‘다윗’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 중에 가장 큰 것을 물었지만 주님은 오직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답하셨습니다.
이 유대인들과 예수님 사이에서 이뤄졌던 문답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율법 중에 가장 큰 것’을 물은 것은 사실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위함이라기 보다 ‘율법을 준수함’이라는 ‘의(義)’를 내세워 자신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활용(?), 기복(祈福)하려는 저의(底意)가 다분히 깔려 있습니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예수께서 유대인들의 입장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에 들 수 있는 최고의 방법(최고의 의)임을 명시 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마지막까지 ‘포도주 잔이 내게서 옮겨지기(자신의 입장)’ 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신 말 그대로 변함없이 하나님의 마음에 든 삶으로 일관(一貫)하신 분입니다.
잠잠히 하나님의 의도. 그가 원하시는 것, 그의 마음에 드는 것이 이뤄지기를 기도와 실천함으로 기다릴 수 있다면 분명 우리의 삶은 보다 이상적인 것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내 마음에 드는 것을 추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드실 그 일이 내 삶 속에서 이뤄지길.
그리고 그 실현의 방법과 시기 역시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것이기를...
더디다고 조급하거나 너무 빨리 다가온다고 당황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그 놀라운 사역에 나는 증인이 되어 보리라 다짐을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나님께 당장 여쭈어봐야겠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 인식에서 어떻게 포지셔닝되어 있나요?”
(하나님의마음에 드는 마음 2022년 5월1일 주일말씀에 따라... 주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