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分钱专栏 by 봉국장

[奉局长]的三分钱专栏时间!局长的文笔水准或许不值[三分钱]...但还是解开主日话语后采用世上的语言撰写成专文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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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푼칼럼'을 위한 변명

'시간불일치(Time Inconsistency)현상' 이라는 심리학 용어를 들어보셨습니까?


어떤 일을 착수하거나 진행함에 있어 '더 쉬워지는 때, 더 적절한 때, 더 나은 기회가 올 것이다'는 '근거 없는 유혹'에 스스로 넘어 가서 '순간'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내일'부터는 확실하게 다이어트 할거야
'다음 달' 부터는 운동을 시작해야지
'조만간' 글을 써 보려고...


'내일' 부터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것 같고, 왠지 '다음 달'에는 운동을 시작하며, '조만간' 대단한 글을 써 후대에 길이 남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푼칼럼 쓰기


필자는 지금까지도 이 '만남과 대화' 사이트에 글 올리기가 두렵고 부끄럽지만 여전히 '칼럼'(사실 '붓 가는대로' 쓰는 글 이지만)을 써 올리고 있습니다.


꼭 누군가는 '칼럼'을 써야 할 상황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쓰기 시작했던 것이며, 시작 당시에도 오죽 걱정이 되었으면 '세푼'도 안 되는 글쓰기 실력임을 미리 밝히면서 '세푼칼럼'으로 명명했겠습니까?


그러나 지금 생각 해 보니 그 때가 제게 주어진 '기회'의 때 였습니다.

제가 어디 내 놓아도 '읽을 만하다' 인정 받을 수준의 글을 쓸 수 있을 때(그것이 내일 혹은 다음 달... 조만간) 쓰기로 했었다면 단언컨대 아직 한 편의  칼럼도 못 썼을 것입니다.


일단 '행하고 보니' 여태 230여 차례 '읽을 만 한'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연속해서 제게 주어졌던 것이고, 이제 희망 하기를 이러다가 1,000편쯤 썼을 때에는 정말 '읽을 만한' 글을 써 남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승리의 여신


모두가 '실패 확률이 높으니 하지말라'던 사업을 "그냥 해 보자(Just Do It)" 시작했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는 명실공히 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Just Do It"이야말로 '승리의 여신'이 내리신 지혜의 '명령'인가 봅니다.

이를 신앙적으로 해석 해 보자면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 즉시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승리의 여신, 미의 여신 성령님의 말씀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의 '4선 대통령'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1882-1945)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것으로, 할 수 있는것을 하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정신으로 일을 했기에 무려 4번의 '기회'가 계속 그에게 주어졌을 것입니다.


"뛰는자에게만 기회가 온다. 계속 뛰는자 계속 기회온다"는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에 아무도 토를 달 수 없을 것입니다.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


"언제나 지금이 중한 때다. 누구나 지금 잘 해야 한다."

      - 새 노래 '지금이 중하다' 중에서(정명석 작곡/작사)


지금이 최고의 기회, 최고의 순간입니다.


'내일' 부터 갑자기 식욕이 떨어져 다이어트가 쉬워지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다음 달'부터 갑자기 몸이 풀리면서 운동이 잘 될 아무 근거가 없습니다.
'조만간' 번뜩이는 영감으로 훌륭한 글들이 마구 쓰여질 그런 확률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무엇이든 '해야겠다' 생각이 드는 그 때, 그 순간이 최고의 기회, 절호의 순간입니다.
그 때를 놓치면 언제 다시 기회가 올 지 모릅니다.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기회를 잡아라!" 그리고

(내가 너와 함께 하리니 너는...)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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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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