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시계by 날개단약속

 

시 계


- 윤성윤 -

 


어제,
내 시계는
날다 다녔고


오늘,
내 시계는
얼렁뚱땅 가버렸다.


내일,
내 시계는
희망의 분침 하나 이고간다.


오늘과 내일 사이
시계는
울고 있다.  

 

조회수
11,460
좋아요
0
댓글
3
날짜
200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