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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할까?by 즐펜

 

 

 

 

나무와 그 꽃의 목적은 바로 열매이다.

 

- 하늘말 내말 5집-

 

 


사도바울은 성령의 열매을 맺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갈 5:22-23)


천주교에서는 성령강림 대축일을 기념하여
성령의 아홈 가지 열매를 뽑게 합니다.
어떤 사람이 '인내' 란 열매가 쓰인 쪽지를 뽑으면
그것은 그가 한 해 동안 키워야 할 성령의 열매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 안에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열매가 처음부터 맺어지지 않는 자연의 윈리처럼 말이죠.
씨앗이 트고 줄기가 자라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비로소 열매가 맺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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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