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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by 밤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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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해야 하나?"
  "일이 안 되라고 열심히 하는 사람 있나,  그런데 왜 내 탓만 하는 거냐?"
  "스트레스 받아 도저히 같이 일 못하겠네."
  "이런 대접 받으려고 이 짓 하는 건 아닌데..."
 
  직장을 다니면서 간혹 듣는 하소연들이다. 오늘 이런 불만을 가졌더라도 이들 중 대부분은  내일 다시 출근을 한다. 이유야 여러 가지이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월급이 아닐까 한다.
그런 점에서 나라고해서 예외 일리는 없다.
 
  며칠 전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월에 딱 한번 존재하는 월급날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밀린 공과금에, 아이들 수업료, 가족 보험금 등등등... 이곳 저곳에 지출을 하다 보니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통장 잔액은 제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치 음식을 먹은 것처럼 순간 배는 부르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복귀 되는 원리와 같다고나 할까. 그런 통장을 보면서  '사랑을 세상에다 쏟으면 음식을 먹은 것처럼 허무하나, 하늘에다 쏟으면 영원하다.'라는 인생 스승의 가르침이 생각났다.


이러한 사실은 성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누가복음 12장 16절~21절
: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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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