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by 운영자

 


신사의 멋:

품위를 입은 자태.
부드러움의 고품격 미소.
자태를 빛내는 멋스런 옷.

주님의 멋:
그에게 품위를 입혀주는 내 몸부림, 노력의 자태.
‘이를 어쩌죠!’
‘태만한 생활에선 주님의 멋을 보지 못하는데...’
‘보여주지 않으시는데...’
어려움, 역한 고통, 피곤함의 일상에서도
그를 향한 멋스런 미소에
주님은 고품격 함박 사랑미소를 지으셔요.
이것이 주님의 자태를 빛내는 내 의의 옷이랍니다.

나의 멋:
주를 향한 노력의 노련미로 멋 낸 새벽단장.
사랑으로 멋 낸 멋진 노력미를 선보인 번개빛 급단장.
그와의 만남을 1시간 앞 당긴 빠른 추격.
그의 원함을 먼저 들이대는 나의 멋.
세상에 있었을 때,
그, 혹은 그녀의 원함을 먼저 들이댔었듯...
그랬더니 더욱 깊고 격조 높은 사랑의 대화를 속삭여 주셨어요.

지금, 이 때 그는 대화를 원하십니다.
아침도 아냐, 낮도 아냐, 밤도 아닌 새벽에!
이 때의 새벽은 생에 다시, 다신 없을
‘고품격 개인 면담시간’ 이에요.

그가 원하는 멋을 내세요.
그의 원함을 들이 대세요.
지금 이 때, 기도의 깊은 멋을 내세요.
넋이 나가도록 넉넉히.
세상에 있었을 때
넋이 넉넉히 나가도록
그, 혹 그녀를 위해 간절히도 멋 냈듯...

이별 전 사랑님과의 재회를 잇게 해 주는
‘희망 있는 이별’ 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연인들의 제한된 시간 안,
넉넉한 속삭임처럼...

마지막 헤어짐의 순간,
“내가 없는 동안 꼭 목에 걸고 다녀야 해.
삶의 어려움이 닥쳤을 땐 이렇게 작동 해 봐.
그리고 다시 만나는 그 날, 이 목걸이를 꼭 걸고 나와.
내가 내 사랑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증표야.”

지금, 그는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사랑의 증표를 주십니다.
환란 중 소통할 수 있는 그의 비밀전화번호를...
그 없는 세상의 자리,
그 증표만이 살 길을 열어줍니다.
그와의 재회를 잇게 하는 사랑의 증표, 꼭 받으세요.

기도의 간절한 멋을 내세요.
아침도 아냐, 낮도 아냐, 밤도 아닌 새벽에!!!!!



Writer by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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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