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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우수) 비가 오신다.by 즐펜

 

 

 

 

구름이 가는 데로 시원하게 그늘 들고 비가 쏟아져
가뭄 땅에 샘이 솟고 만물이 소생하듯,
운을 가진 자가 가는 곳도
그러한 은혜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늘말 내말 3집-

 

 


'비가 오신다.
비는 그리움을 낳고
그리움은 비를 낳는다.
비는 생명을 낳는다.
그래, 비는 사랑이다.'
긴 가뭄으로 땅이 입을 벌렸다.
한국은 80년만의 겨울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다.
'우수'에 때마침 비 소식이 있다.
메마른 땅에도, 사람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비가 가득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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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