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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relationsby 도토리

Human relations

 


카네기가 쓴 [인간관계론]이라는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매일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 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대할 때는 선평해야 한다고 합니다. 부족한 점 보다는 좋은 점을 바라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상대를 격려해 주고 믿어 줄 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등 이와 관련된 많은 책들을 서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책을 읽어 보면 우리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때 사람들은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되고 환경도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선평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선평만 하다가 낭패를 당하는 때가 있습니다. 믿고 격려해 주었던 사람의 갑작스런 실수나 잘못으로 당황하게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생기는가 하면, 그 사람의 약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장점과 약점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선평하되, 그 사람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매우 뛰어난 신입사원이 있었습니다. 주위의 기대와 격려로 인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밤을 새워가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발표하는 날, 늦잠을 자서 발표를 망치고 말았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것이 그 사원의 약점이었던 것입니다. 만약 그를 잘 아는 사람이 그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아침에 깨워줬더라면 그는 성공적으로 발표를 하고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약점을 파악하고 그를 질타하라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살펴봐 주고 고쳐 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관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이와 같이 선평하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대한다면 더 밝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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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