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by fjqm3527

<때>

 


높임받던 제사장
외식과 형식의 신앙을 안했더라도
무지했던 세례요한
증거하며 따랐더라도
심정모르던 제자들
졸지 않고 기도만 했더라도
바보같은 가룟유다
후회할 짓만 안했더라도
아무 말 없이 모든 실수를 십자가에 가득 채워 메고 갔다
다시 부활한 그의 음성이 들린다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하자.’

조회수
11,999
좋아요
0
댓글
0
날짜
2008/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