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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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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님의 눈동자처럼 맑은 하늘아래
님과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사랑하는 마음 가득해 불러보지만 들리지 않는 고요한 침묵의 흐름차라리 지금은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직은 나 자신이 너무도 초라해님 입장 난처해 질까 하는구나
무조건 악착히 나를 만들어야지그 누구보다 멋있게 만들어야지
멋있는 그 님을 증거해야지사랑하는 님의 동반자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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