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가시가 돋아요by 웃는얼굴

 

 


조선시대의 학자이자 시인이었던 김득신은
만 번의 반복 없이 읽은 책은 읽었다 말 할 수 없는
그렇게 읽지 않고 읽었다 말하면 입에 가시가 돋는 인물이었답니다.
그렇게 읽지 않고는 눈에 가시가 돋는 인물이었다 합니다.
그렇게 신의 노력을 득의하여 득신이 된 미스터 KIM. 득(얻다) 신(GOD).
 
독일의 물리학자였던 아인슈타인에게 4시간 이상의 잠은 인생 사치 중 사치로 여겨져
4시간 동안만의 매일 잠으로 평생 포근하고 따뜻한 침상을 유지했다 합니다.
침대과학 혁명이 이룬 에이스침대 때문이 아니라,
그 이상 더 이상 잠을 자면 침대에 가시가 돋아나 가시나무침대가 되기에...
 
나는 나를 만들고 이루는 어떤 노력으로 나의 삶에 가시가 돋지 않게 할까요?
과연 나는 남다른 한계를 넘어 기네스북에 오를 남과 구별된 노력의 컨설팅을 하고 있나요?
 
하루 중 기도의 충만한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생각에 가시가 돋아.
-세상 생각, 이성 생각이 아니라...
하루 중 충분히 말씀을 보지 않으면 눈에 가시가 돋아.
-인터넷, 만화책, 음란물, 지나친 쇼핑몰 보는 게 아니라...
하루 중 긴급히 누구에게 말씀을 급절히 외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아.
-하루 3끼에 간식까지 입에 충만히 챙겨 넣으며
남 얘기에 맞장구 쳐 남의 사생활을 급절히 외치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황금비율 위치의 선을 노력으로 찾아내
또 다시 멀고 먼 신이 계신 곳까지의 거리를
은하 우주계 스케일의 대 노력으로 찾아가 일궈낸
위인들과 의인의 행적이 인류의 업적과 교훈이 되어
지구촌은 천주의 대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어떤 부분 역사의 대열에 줄 맞추고 있나요?
맞추고 있긴 한가요?,  한가 한가요?
인생이 한가한 한 가인이 되지 않길 바라며...
단 하나뿐인 세상에 유일한 하나뿐인 내가 되길 바라며...
유일무이한 신의 소생, 신의 기쁨의 만찬이 되길 바라며...
 
 

- writer by 1004




* 유일무이 :오직 하나만 있고 둘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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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