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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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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 행복향기
저녁놀이 지고 고요해질 때 나에게 기대어 참지 말고 울어요. 고요하게 우세요.
누가 볼까 염려하지도 말고 해가 져서 우는걸까 이유도 찾지 말아요.
물흐르듯 자연스레 두었다가 다음 날 새벽 말끔해진 마음으로 주앞에 고백하세요.
사랑한다고 행복하다고 슬픔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러니 당신 마음을 알 수 있었노라고......
나는 당신을 성숙하게 해주는 하나님의 전령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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