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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在清新的天空 怎麽会有晴天霹雳的风雨 白天悠闲从容 飞翔於天空的鸽 在草地嬉戏的鹿 都躲避无迹 空荡的穹苍 空荡的草场 在那儿 只有杜鹃清唱 和 从春日开始努力挣扎 淋着风雨 盛开的一朵野菊花 无处躲藏 正从头到脚彻底淋着风雨 身躯应该将破碎了吧! 从初春到晚秋 一次都不曾避开 风雨及寒霜降临 也是 直到最後盛开的 花中之花 他是世上的圣子 就是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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