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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农历11月27日冷而刺骨的夜晚
连月光也很冰冷
月亮啊!连你也这样的冰冷的照耀着
我的心有多麽地凄冷
春天的月亮是苏醒的月亮
夏天的月亮是凉快的月亮
秋天的月亮是沈思的月亮
冬天的月亮是冰冷而孤寂的月亮
啊!像人的内心一般
有时冰冷孤独
有时耀眼灿烂
变化无常的月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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