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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주요 교리 분석 "성경을 어떻게 봐야 하나"

세칭 JMS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선교회(https://www.cgm.or.kr). 정명석 목사가 설립한 이 선교회는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을 기성교회와 다르게 문자가 아닌 이치에 맞고 과학적으로도 부합되게 해석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나 1980년대 수많은 젊은이들과 엘리트들이 정 목사의 성경에 기초한 가르침에 이끌려 전도되었으며 이들은 현재의 선교회로 성장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금도 선교회의 문을 두드리며수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다. 온갖 외풍에도 선교회 교인들이 믿음을 굳건하게 지키며 신앙생활을 탄탄하게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여전히 사람들은 이 선교회에 대해 주목하며 입교하기를 원하는 것일까. 본지는 정명석 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그 비밀의 열쇠가 있다고 보았다. 선교회의 주요 교리에 대해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시리즈연재를 시작하며 이번 호에는 ‘성경을 어떻게 봐야 하나?’를 다룬다. 성경(바이블 Bible)은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되어 있다<편집자주>.


신앙인뿐만 아니라 교회를 다니지 않는 무신론자에게 성경의 한 구절을 보여주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문자 그대로 성경을 이해하며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목사의 성경에 기초한 가르침을 들어보면 파격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성경이 새로우면서도 쉽게 이해되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게 된다. 수많은 젊은이들은 한결같이 그의 말씀을 듣고 잃었던 신앙을 되찾았다고 고백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마태복음22:29)

예수님은 신약성경 마태복음에서 성경을 모르니 오해하게 되었다고 말씀했다. 국적이 달라서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소통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아주 작은 우리나라 안에서 사투리(방언)가 심한 경우 서로 대화가 어려운 일도 생기고 때로 크게 오해하기도 한다. 이처럼 성경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은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성경을 볼 때는 어느 시대에 기록되었는지 생각하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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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

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린도

전서13:12)


  고린도전서를 쓴 사도 바울 선생은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다”라고 표현했다. 당시 시대는  지금부터 약 2000년 전이기에 청동으로 만든 거울을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처럼 선명하고 깨끗한 거울이 아니라 물에 비친  얼굴보다도 희미하게 보이는 거울이었기에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만일, 성경이 어느 시대의 기록인지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내  입장에서, 지금 이 시대의 지식을 가지고 성경을 읽는다면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다. 그러니 성경을 볼 때는 어느 시대에 이 성경이  기록되었는지를 생각하고 봐야 한다.


  1980년대 말 경운기가 한국에 널리 보급되기 전까지는 소를 이용해서 쟁기질을 하며 논밭을 갈았다. 요즘에는 트랙터 같은 농기계, 심지어 드론을 이용한 방제 작업을 한다. 지금은  전기자동차가 팔리며 자율주행기술을 이용하는 시대이지만 우리나라에 전기가 사용된 시기는 1887년 조선 고종 황제가 기거하던 경복궁 안의 건청궁에 설치된 전등이 최초라고 한다. 아주 옛날에는 달력이 없으니 달을 보며 날짜를 세었고, 그보다 더 오래전에는  천동설을 믿고 살았으나 지금은 지동설 이론을 초등학생들도 알 것이다. 이처럼 성경을 볼 때에는 그 성경이 어느 시대에  기록되었는지를 알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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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여호수아서(10:12~14)를 보면 여호수아가 태양을 멈추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때는 지금부터 약 3400년 전이다. 사람들은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시기였기에 여호수아도 당연히 태양을 보고 멈추라고 기도한 것인데, 이를 진짜로 태양이 멈춘 것이라고 가르친다면 상식적으로 누가 쉽게 받아들이겠는가? 앞 구절인 여호수아서(10:11)를 보면 큰 우박을 내려 이스라엘의 적군을 물리쳤다는 말씀이 있다. 여호수아가 전쟁에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이 응답하셨고, 며칠 동안 진행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전쟁이 마치 태양이 멈춘 것처럼 순식간에 끝났고 승리했기에 문학적으로 이렇게 기록한 것이다. 태양은 34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자극적이고 표적을 일으키는 것에 더 끌리고는 한다. 성경의 실제는 그렇지 않으며 순리적이고 평범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 제대로 알아야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고 잘 믿을 수 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지만, 이치와 법칙의 하나님이며 순리의 하나님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표적과 기적, 자극적인 말을 좋아하니 성경을 보고 이해할 때도 문자 그대로, 자극적이고 표적으로 믿으려고 한다. 이러한 인식을 고쳐야 제대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다.

비유의 하나님, 성경은 비유로 말씀한 것을 기록했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 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요한계시록22:15)


신약성경에 맨 마지막에 있는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제자 요한이 기록했다. 여기에는 예수님이 재림할 때 일어날 일들을 예언한 구절 중에 특이하게 개에 대한 예언이 나온다. 만일 문자 그대로 이 구절을 이해한다면 개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상하지 않은가. 개는 성경을 보지도 않을뿐더러 수많은 동물 중에 왜 하필 개만 말씀했을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분명히 비유로 말씀하시는 자라고 하셨고(에스겔20:49), 예수님도 비유로 말씀하신다고 하셨다(마태복음13:34~35). 따라서 성경은 비유로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고 봐야 한다. 비유로 생각한다면 요한계시록의 개는 개와 같은 사람을 두고 한 말이 더 합당하지 않겠는가. 개는 먹은 것을 토하고 다시 먹는 습성이 있다. 사람도 자기가 죄를 더 이상 짓지 않겠다고 회개하고 나서 또다시 죄를 짓는다. 즉 자기 말을 다시 먹는 습성을 비유한 표현으로 보면 너무나 합당하다.

열왕기상(17:1~17)을 보면 엘리야 선지자가 산속에서 3년 6개월을 기도할 때 하나님이 까마귀를 시켜서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물어다 주었다는 말씀이 있다. 이를 두고 교회에서는 이는 하나님의 기적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은 못할 것이 없으신 분이니 믿으라고 가르친다. 만일 그 시대에 까마귀가 진짜로 떡과 고기를 엘리야 선지자에게 물어다 주었다면 예수님께나 그 이후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왜 가져다준 일이 없었을까?

당시 이스라엘은 바알과 아세라 목상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많았다. 하나님을 믿고 섬겨야 할 이스라엘 왕 아합이 오히려 우상을 섬기던 시대인지라, 선지자 엘리야는 핍박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갔다. 우상에게 제사 지낸 음식을 먹으면서라도 살아야 했던 엘리야에게 그들은 죽음을 상징하는 까마귀처럼 보였을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살아있는 자가 아닌 죽은 자와 같은 까마귀로 비유하는 것이 합당하다. 에스겔서(18:4)를 보면 죄를 지은 영혼은 죽었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바알신과 아세라 목상신을 섬기는 자들이 정성으로 우상 신 앞에 제사드린 것을 엘리야 선지자가 먹었던 것이니 하나님은 참으로 지혜로운 분이심을 깨닫게 된다. 나아가, 우리의 현실 삶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상황에 맞게 도우시겠구나 하고 알게 된다.

예수님은 비유가 아니면 말할 수 없다(마태복음13:34~35)고 말씀한 것을 생각할 때, 이 비유의 말씀을 풀어서 이해하면 온전한 진리 안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 말씀을 듣는 사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권세 있는 말씀이라고 고백을 하는 것이다.

성경을 볼 때는 육과 영, 어느 것을 두고 한 말씀인지 잘 구분해야
사람의 육신이 영원히 살 수 있을까? 영생과 구원, 부활을 소망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믿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내 육신이 영원히 살 수 있을지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성경을 크게 오해하는 것이 바로 성경을 볼 때 육을 두고 하신 말씀인지, 영을 두고 하신 말씀인지를 구분하지 않고 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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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의미도 영적 죽음과 육적 죽음을 잘 나누어 이해해야 한다. 사람의 육이 죽는다는 것은 영과 육의 분리를 뜻하며 육은 흙으로 돌아간다. 영은 영원불멸의 삶을 살지만, 하나님과의 단계가 단절되면 이 또한 죽음이라고 표현한다.



▲ 육은 겉사람으로 본능과 오감에 따라 살아간다. 혼은 예술과 철학 문학, 마음 정신을 의미한다. 영은 하나님을 생각하는 속사람으로 독립된 실체이다. 사람이 죽고 나면 결국 남는 것은 영이며, 육신의 행실대로 천국과 지옥이 결정된다.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누가복음9:60)

상식적으로 절대로 죽은 사람은 다른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어떤 뜻일까? 둘 다 육신이 죽은 자를 말함이 아니고, 한 사람은 영이 죽은 자이고, 한 사람은 육신이 죽은 자라면 이 말은 합당하지 않을까? 성경에는 범죄한 영혼은 하나님 앞에 죽었다(에스겔18:4)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육신이 죽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단절된 것을 표현한 것이다.

영의 죽음에 대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선악과를 따먹고 죽은 아담과 하와의 사연이다. 창세기 (2:17)를 보면 선악과를 따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는데, 아담은 이후로 930세까지 살면서 자녀를 낳고 살았다. 하나님에게 축복을 받은 아담과 하와는 저주를 받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이후 죄의 고통을 받으면서 살았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신앙적으로 죽은 사람으로 대한 것이다. 이를 영적으로 죽었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성경을 본다면 요한복음(11:25~26)에서 말씀한 영생은 육신의 영생이 아닌 영혼의 영생이라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영생이란 곧 유일하신 하나님이 보낸 자를 믿고 그 말씀대로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성령 안에서 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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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인간을 영, 혼, 육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육은 지상에서 100년 남짓을 살지만, 영은 영원불멸의 삶을 산다.

하나님은 영이시라, 항상 땅의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셨다

하나님은 영이시니(요한복음4:24) 이 세상 사람들에게 직접 나타나신 적이 없었다. 대신에, 항상 땅의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셨다(아모스3:7). 아담과 하와부터 지금까지 6000년 동안 항상 육신을 가진 사람을 통해서 말씀을 전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이끌어 냈으며, 때로는 심판하고, 때로는 회복시켜 주셨다.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직접 나타시거나 음성이 들리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가까운 지인이나 혹은 영상이나 글을 통해 하나님을 믿으라고 권유를 받을 것이다. 그 사람을 통해 말씀을 전하며 감동을 주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이끄신다.

도대체 선악과는 어떤 과일일까? 노아 때 홍수심판은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정말 불로 심판하실까?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읽으며 가졌던 수많은 의문들! 이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기를 원하는가? 선교회 관계자는 성경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든 선교회(goodnews2025starts@gmail.com)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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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