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局长]的三分钱专栏时间!局长的文笔水准或许不值[三分钱]...但还是解开主日话语后采用世上的语言撰写成专文啰。
한계를 극복했을 때 인정해준다 한 탐험가가 아프리카 어느 원주민 촌락에 현지인 안내자와 함께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마을 어귀에 추장이 나와 각종 벌레와 이상하게 생긴 곤충들을 넣어 만든 수프를 내어 주면서 먹으라고 합니다. 도저히 못 먹을 것을 꾹 참고 모두 삼키고 나니 ‘이제 우리 마을로 들어올 수 있다’고 허락해 줍니다. 사람이 되고 싶은 곰과 호랑이에게 마늘과 쑥을 먹으면서 동굴 속에서 100일간을 지내면 사람으로 바꿔주겠다고 합니다. 원시시대의 성인식(成人式)은 대부분 종교의식과 함께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가해지는 신체적 고통은 매우 가혹하였다고 합니다. 그것을 참고 잘 극복했을 때 가정과 촌락사회를 책임질 수 있는 ‘성인’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성인식의 의미였습니다. 통합되는 절차가 담겨져 있는 통과의례 위의 세 가지 예를 모두 ‘통과의례(通過儀禮)’라고 부릅니다. ‘엘리아데(Mircea Eliade)’라는 사람은 이를 종교학적 입장에서 ‘자연적 존재’로 태어난 인간이 특정 문화체계 아래에서 많은 의례를 통과함으로써, 그 문화에서의 종교적 인간의 이상에 근접하는 프로세스가 ‘통과의례’라고 설명합니다. ‘반 게넵 (Arnold van Gennep)’이라는 이는 이 프로세스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분리-전이-통합’의 세 단계로 설명 합니다. 그 전에 속하였던 집단에서 ‘분리’되기 위한 절차, 둘째 전의 집단에서 새로운 집단으로 옮겨가기 위한 ‘전이’, 마지막으로 새로운 집단에 ‘통합’되는 절차로 말입니다. 단군신화로 보는 통합이 되는 과정 단군신화의 예에서 보면 ‘굴’ 이라는 공간으로 ‘분리’가 이루어지고, 쑥과 마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이 되는 ‘전이’의 단계를 거친 후, 마침내 인간이 됨으로써 인간사회에 ‘통합’이 되는 과정으로 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분리-전이-통합’은 일반적으로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거치게 되는 인생의 생애주기와도 직접 관련되어 있습니다. 남자 몸에서 정자가 분리되어 난자와 합해 전이가 일어나다가 탯줄을 통해 별도 독립된 생명으로 완성, 통합됩니다. 또한, 그 뒤에는 모태(탯줄)에서 '분리'되어 출산 후 성인으로 '전이'된 후 또 다른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독립 된 사회의 일원으로의 '통합'을 이뤄냅니다. 나와 신의 통합 인간의 구원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논리적 접근이 가능합니다. 영과 육은 엄격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창조 질서를 위해서 오늘은 ‘남자’였다가 내일은 ‘여자’로 한계를 넘나들면 안 되듯 오늘은 ‘영’으로 내일은 육체 쓰고 사는 ‘몸’으로 바뀌지 못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영과 육으로 엄격히 ‘분리’된 상태에서 출발하여, 육신의 모든 ‘의’와 ‘행실’이 영으로 ‘전이’ 되어 새로운 ‘몸’이 되어 영원한 세계의 일원으로 ‘통합’이 일어나는 과정이 구원의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세 단계 중 ‘전이’ 과정에서 내가 어떤 생각과 행위를 하느냐에 따라 ‘선’과 ‘악’의 운명, 곧 천국과 지옥의 운명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전이’ 과정이 중요합니다. 쑥과 마늘을 먹고 힘든 육체의 고통을 참아내듯, 내 생각과 행위를 엄격하게 ‘옳은 상태’로 강제해 가는 바로 그 과정이 힘겹고 어렵지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또, 바로 이 점에서 시대마다 성삼위의 육신이 되어 쓰이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결국 ‘옳은 방향’으로 전이하자면 옳은 생각을 하고 옳은 행위를 해야 하는 데, ‘옳은 것과 그른 것’에 대한 결정은 결국 성삼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러나, 영과 육을 엄격히 분리한 창조주의 질서에 따라 성삼위의 영체를 우리가 직접 만나 그 옳고 그름을 확인하기 어려우니, 성삼위께서 육으로 쓰는 시대의 ‘보이는 육’을 통해 무엇이 옳은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신과 연결되어 하나 된 그 사람을 통해 우리의 생각과 행위를 온전하게 함으로써 성공적인 ‘전이’를 이뤄 내야 하늘 신부로서, 황금성 일원으로의 완벽한 ‘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