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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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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다보면 그렇게 찍으려고 한 것이 아닌데 내 마음이 사진으로 표현될 때가 있습니다.
혼자 이름 모를 부둣가를 지나가다 찍은 한 컷의 사진, 그 때 쓸쓸했던 내 마음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부두의 고독"이란 노래가 절로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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