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자연성전이 녹색빛을 띄기 시작하는 걸 보니 봄이 절정에 다다랐음을 느낀다. 월명동 자연성전 볕이 잘 드는 곳에 위치한 벚꽃들은 만개하여 흩날리기 시작한다.
며칠 전까지 추위와 싸우느라 힘겨워 보이기만 했던 가지들은 어느새 봄을 담아가고 있었나 보다.
따뜻하고 맑은 기운으로 마음까지 여유롭게 만드는 봄을 맞이하여 월명동 교회는 지난 10일 오랜만에 자연성전에서 야외 예배를 가졌다.
만개한 벚꽃과 봄을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성삼위께 영광 돌리고자 타지역 교인들도 이 날 야외 예배에 함께 했다.
정명석 목사가 “매일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삼위의 생각과 일체 되어 매순간 잊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통하며 사는 삶이 <생활의 사랑의 관계>입니다.”라고 전하는 말씀을 들으며 ‘생활의 사랑’을 하는 자가 되고자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
야외 예배를 마친 후 모든 성도들은 찬양으로 하늘 앞에 영광 돌리며 찬양의 한마당을 만들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