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_월명동 소식

성지 사역의 날, 월명동을 푸르게

 

   조산쪽 길을 닦는 작업

 

3월 24일은 예배 후 한달에 한번 월명동 전교인이 성지 사역을 하는 날입니다. 주일 예배가 끝나고 월명동 성지 사역자 뿐 아니라  월명동 교인들은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성지 사역을 하였습니다.

 

성지 사역자들과 대만, 말레이시아 회원들은 조산의 물탱크 작업과 길을 닦는 작업을 했습니다. 길을 닦느라 흙으로 덮인 나무가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주위를 정리했습니다. 또 물과 퇴비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유공간을 만들어주고 자갈을 깔고 흙을 덮는 작업을 했습니다.

 

 

   나무 유공간을 내고 흙을 덮는 작업을 하는 말레시아, 대만 회원 

 

성지 사역자들이 조산길 작업을 하는 동안 월명동 교인들은 횟골 쪽에 편백나무 300 주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심었습니다. 편백나무는 상록침엽교목으로 피톤치드를 내뿜는다 하여 산림욕이나 아토피 치료에도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히노키'라 불리는 욕탕 재료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월명동 교인들은 편백 나무 가지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이 상쾌하여 묘목을 심는 힘듬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나무를 잘 심는 능력은 없었지만 나무 하나 하나가 섭리에서 자라나는 어린 생명들이라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심었습니다.

 

 

   횟골에 심어 놓은 편백 나무 묘목

 

예배를 드리는 시간 뿐만 아니라 모든 시간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자 몸부림 치는 교인들과 성지 사역자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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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