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민족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 개최하기도
- “선교회 교리에 대해 왜곡된 진실 바로잡고 싶다” 호소
▲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지난해 10월 15일 여의도에서 ‘민족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들은 지난해 3월 <나는 신이다> 방영 이후 언론과 방송에서 실제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1만여 건이 넘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선교회 이미지가 추락하고 정명석 목사가 공정한 재판이 아닌 여론재판을 받게 되었다며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서 그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선교회 교인들은 지난해 7월 서울 보신각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도심에서 정명석 목사의 억울함과 공정한 재판을 진행해 줄 것을 호소하는 집회를 이어갔다.
특히 10월 15일 서울 여의도에 20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정 목사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공정재판을 촉구하는 동시에 '민족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를 열어 민족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와 은혜로운 찬양으로 이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구국기도회 이후에는 교인들이 주변을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돈하고 질서정연하게 해산하는 모습을 보여줘 집회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 선교회 교인들은 집회가 아닌 버스킹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꾸준히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는 한 교인은 “선교회 교리에 대해 왜곡되게 방영된 내용을 바로잡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들이 길거리에서 진행되는 버스킹에서 선교회 교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처음에는 우리를 보고 욕을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힘내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세상은 우리를 향해 따가운 시선을 보내지만, 그 시선보다 더 힘든 건 왜곡된 진실이다. 꼭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명동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는 한 교인은 “외국인이 많은 명동의 특색을 살려 외국어로 간증을 하거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으로 전하고 있지만 다른 언어로 진행하려고 계획 중이다. 올 초에는 핫팩 나눔을 진행했는데, 올 겨울에도 준비 중”이라며 자신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들 선교회 교인들은 버스킹에서 말씀만 전하는 것은 아니다. 교인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찬양이나 콘서트를 하는 교회도 있고, 재능기부를 통해 키링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는 교회도 있다.
교인들은 “언론에 의해 왜곡된 선교회 교리를 제대로 전해 인식이 전환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의 재능을 통해 사람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