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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고소인측 제출한 녹음파일 완전 편집·조작!! 소리분석전문가 배 교수 법정서 밝혀...

□ 홍콩국적 고소인 A씨 제출한 ‘녹음파일’ 분석, ‘제3자 목소리에 수십 군데 조작 흔적’ 발견
□ 미국 USA Forensic 연구소 포렌식 결과, 97분 녹음파일 ‘편집·조작’,사실로 드러나

JMS 정명석 목사의 항소심 7차 공판이 27일 대전고법에서 열렸다. 이번 공판에서는 추가 증거 조사가 진행됐으며, 이번 항소심에서 홍콩국적의 고소인 A씨와 당시 친하게 지냈던 교인 B씨가 서로 주고받은 충격적인 카톡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2일 속행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 항소심 6차 공판에서 고소인 A씨가 제출한 97분 녹음파일이 전반적으로 편집·조작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를 넘기며 진행된 6차 공판에서 오후에 정 목사 측 증인으로 나온 소리공학연구소장 배 교수는 5명의 소리분석전문가와 총 4차례에 걸친 감정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감정결과는 정 목사 측 변호인이 재판부에 이미 제출한 상태이며, 녹음파일에 정명석 목사와 고소인만이 아닌 제3자의 목소리가 섞여 있고, 대화를 하는 남성과 여성의 주파수 대역이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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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항소심 6차 공판의 증인신문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소리분석전문가  배 교수가 97분 녹음파일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날 법정에서 배 교수는 “1회차~3회차까지는 소리 파형으로 철저하게 분석을 했는데, 편집 또는 조작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발생할 수 없는 특이점이 수십여 가지에 달했다”며, “이는 녹음파일이 전반적으로 편집·조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4회차 감정 과정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추가 증거를 발견했는데 음성 녹음파일 초반에 ‘컴퓨터 마우스 클릭 소리’가 3번 들렸다”고 증언했다.


배 교수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틀어놓고 재녹음하는 과정에서 컴퓨터를 조작하는 마우스 클릭 소리가 같이 녹음되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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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적 고소인 A씨와 JMS 전 교인 B씨가 나눈 카톡대화 일부에서 정명석 목사를 계획적으로 고소하기 위해 연출하여

녹음을 한 정황과 일부러 "주님"이라 불렀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공판에서 홍콩 국적의 고소인 A씨와 당시 친분이 있던 전 교인 B씨가 주고받은 카톡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카톡에서는 A씨가 정 목사에게 고의성과 금전을 목적으로 기획고소를 하려는 정황이 담긴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A씨가 정 목사와의 통화에서 의도적으로 녹음을 시도하고,  "주님"이라 일부러 부른것은 차후 증거로 활용하려 했다"는 정황으로 볼 수 있다고 정 목사 변호인 측은 주장했다.


이는 검찰 측이 “세뇌로 인해 항거불능 상태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하는 당초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일 뿐 아니라, 소송으로 돈을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 자문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피고인 변호인 측은 기획고소의 정황이 의심된다며 증인심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 목사 변호인측은 "전 교인B씨에 대해  증인심문을 통해 당시 정황을 좀더 파악해볼 필요성이 있다"라며을 증인 신청을 하였으며 재판부는 검토해 본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 일정을 9월 6일 오전 10시로 예정했다.



기사원문 : [월간경제] https://www.economic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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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