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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총재 “10년의 십자가, 용서와 화해의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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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소 무혐의 종결 후 언론의 사과 ․ 정정보도 이어져․․․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선교회, 세칭 JMS) 탈퇴자들의 고소로 사회문제가 되었던 JMS 정명석 총재 사건은 2009년 정 총재가 장기형을 받음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2012년 또다시 탈퇴자들의 고소고발로 제2의 사건이 일어났다. 10여 건의 고소 ․ 고발이 이어졌으나 모두 무혐의 종결됐고 오보를 했던 언론사들의 사과와 정정보도가 이어졌다. 옥중에 있는 정 총재에 대해 지난 수년간 온갖 음해와 허위보도가 난무했으나 이제는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 만기 출소를 5개월 앞둔 정 총재는 “진실의 판명은 하나님께 맡기고 끝까지 십자가의 길을 걷겠다”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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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언론들이 진실을 밝힌 자료. 2012년 이후 여성조선, YTN, TV조선, 코리아타임즈 외 다수 언론사로부터 받은 사과와 정정보도문 및 KBS, OBS 등의 무혐의처분 보도



2012 무혐의 종결, 반전의 시작
 본지는 JMS 사건에 대해 지난 2012년 6월과 12월 보도한 바 있다. 6월호에서 선교회 탈퇴자들의 기자회견과 고소 ․ 고발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던 정 총재 사건의 실체를 심층 분석해 보도한 후 10여 건에 달하는 고소 ․ 고발이 모두 무혐의 종결돼 12월호에 게재됐다. 이 사건에 대해 오보를 내보냈던 언론들의 유감표명과 정정보도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 사건은 정 총재와 선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만한 사건이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언론의 허위보도로 여론화된 후 돈을 노린 반JMS 조직의 고소 ․ 고발이 이어지면서 증거 없는 판결로 정 총재가 억울하게 10년형을 받은 것이라는 의견이 언론에 의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로 1999년 이후 JMS 사건을 사회문제로 여론화했던 S방송사는 법원에서 화해권고결정(2005년)과 손해배상판결(2010년)을 받은 바 있다.


 오보로 굳어진 인식 바꾸기 어려워
 계속되는 오보에 피해사례 확산

그러나 몇 줄 안 되는 정정보도로 오랫동안 굳어 있던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는 어렵다. 그 이후에도 부정적인 보도는 계속됐고, 특히 2013년 세월호 사건 이후 구원파 유병언과 정명석 총재를 같이 도마질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잊혀가고 있던 정 통재에 대한 구설수가 다시 언론에 의해 여론화되면서 선교회 회원들의 피해사례들이 속출했다. 대표적인 피해사례는 학교에서다. 교단은 종교 및 사회 문제에 대해 가장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곳이다(교육기본법 제 6조). 분별력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자칫 편파적인 인식을 심어주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 총재의 경우 감옥에 있다는 이유로 사실과 다른 헛소문들을 학교에서 공공연하게 퍼뜨리고 있는 것이 문제다. 다음 몇 가지 사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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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정 총재 관련 10여 건의 수사를 모두 무혐의로 종결한 검경 통보서


“20년 가까이 지속돼온 오보로 가정, 학교, 직장, 사회 속에서 선교회 회원들이 입은 피해는 누가 보상할 것인가”

 2016년 3월 17일 B고등학교 B교사의 사회과목 수업시간.
 B교사는 칠판에 ‘JMS’라고 쓴 후, “여기에 정명석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믿는 것 자체로 웃기는 것이고, 가르치는 사람들도 웃긴 것이다.․․․ 심지어 대학생들도 믿는다. 근데 이 학생들의 성적이 높다. 지금 이 사람은 우리나라에는 없고, 필리핀 감옥에 있다. 그런데도 믿는 사람들이 있다.” 라고 했다. 이같이 사실과 전혀 다르게 왜곡되거나 부풀린 내용들이 현직 교사에 의해 유포되고 있다.


2015년 10월 16일 H교육청 소속 초중고 44개 대표 교사가 참석한 방과 후 연수회 연수 강사인 C초등학교 P교장.
 2시간의 강연 도중 학교 우수 사례를 설명하면서 갑자기 “방과 후 골프 강사가 이상한 사람이 있다.”면서 선교회 회원인 그 골프 간사가 베트남 여자와 결혼한 것을 공공연히 비난했고, 사기 결혼이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며 선교회를 이상한 집단으로 인식시키는 발언을 계속했다.
 “정명석, 구원파 유병언과 똑같은 그런 집단,․․․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데 그 종교는 망하지 않고 잘되고 있다.” “JMS 집단이 왜 아이를 세 명이나 낳는지 아느냐? 자연적인 전도가 많이 되니까 아이 많이 낳는 것”이라는 등 강의 내용과 관계없는 불필요한 발언을 한참동안 이어갔다.


 참석했던 Y교사는 “너무 시간이 아까웠다.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된 시각과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전인적인 교육현실과는 거리가 먼 행위가 아니냐.” 며 불만을 토로했다.
 후에 선교회의 항변으로 B교사와 P교장 모두 선교회와 정 총재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사과했다.



진리의 상아탑, 종교전쟁으로 얼룩져
대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나 미션스쿨은 문제가 심각하다. 이단 사이비로 몰리면 학교 교목실에서 학생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본인 동의 없이 부모에게 연락해 강제개종교육을 권하기도 한다.


E여대의 경우, 갑자기 학교 교목실에서 학생 부모에게 전화가 왔다. “딸이 JMS에 다니는 걸 아시는지”묻는 전화였다. “JMS에 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A교회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A교회는 강제개종교육으로 유명한 곳이다. 본인 동의 없이 수백~수천만 원을 부모에게서 받고 자녀를 납치 감금하여 강제적으로 개종교육을 하는 교회로 언론에 보도됐고 이 교회 담임 목사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결국 교육부의 권고로 E여대는 학생 본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는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없도록 학교 내부에 공지함으로 일단락됐다. 학칙 상 신앙생활 지도하는 미명 아래 미션 스쿨에서는 이런 일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


한편 대학교수가 수업시간에 선교회를 비난하다가 사과한 예도 있다. 2016년 5월 24일 D여대 대학원 강의시간 중, B교수는 수업을 진행하던 중 “JMS에 대하여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어떤 학생이 알고 있다고 하니 그 학생에게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 말해 보라고 시켰고, 학생은 선교회와 정 총재에 대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 이는 사전에 계획된 일로 의심받는 부분이다.


교수는 “JMS가 최고의 엘리트학교인 E대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보면 ‘너는 지금 너가 믿고 싶은 걸 믿기 위해 증거를 대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해줘”라며 종교의 자유를 침해(헌법 제20조 1항)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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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고등학교 B교사, C초등학교 D여대 B교수, K초등학교 K교사, 여고 등으로부터 받은 사과문




  결국 가짜뉴스로 판명 나
 수많은 피해를 유발했던 언론보도들은 오랜 시간이 걸려 결국 사과와 정정보도로 마무리되는 듯하다. 언론에서 공식적으로 정 총재와 선교회 회원들에게 ‘사과’라는 용어를 쓴 것은 최초의 일이다. 정정보도 및 사과문의 내용은 정 총재에 대한 그간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 바로잡고 사과하는 내용이다. 정 총재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들이 가짜뉴스란 것이 판명 난 셈이다.


 TV조선의 경우 사과공문을 통해 “2014년 7월 2일 <강적들> 35회 방송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에 대해 ‘성폭행 혐의 후 대만으로 도피 후 8년 만에 검거’라는 표현으로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여 귀 선교회의 명예와 성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는 어이까지나 미흡한 사실 확인으로 타 언론사들의 잘못된 보도를 인용하면서 발생하게 된 제작진의 실수이며, 전혀 다른 의도는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면서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언론사들이 사실 확인 없이 베껴 쓰기 식 오보를 양산했다는 점을 시인한 대목이다.


 그 밖에도 다수 언론사들이 정정보도 및 사과문을 게재하거나 삭제 조치를 하면서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선교회 측은 “언론으로 상처 받았지만 사과 받았으니 용서한다. 대한민국에 양심 있는 언론인들이 있다는 것이 희망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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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재의 옥고로 위축될 줄 알았던 선교회 교세는 오히려 확장되고 있다. 사진은 월명동 수련원에서 개최된 2017 기독교복음선교회 여름수련회에 전국과 해외에서 몰려든 수만 명의 회원들



“억울한 일들 반복되지 말기를”
 한편 정 총재가 10년형을 받은 지 올해로 10년째, 출소할 날이 가까워지자 기독교 측과 반JMS조직들은 정 총재가 나오면 또다시 문제가 계속될 것이라면 잔뜩 경계심을 부추기고 있다. 선교회 측은 다시금 회오리바람이 불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교회 측은 “총재께선 모든 것을 가슴에 묻고 십자가를 지겠다는 입장이시다. 때문에 총재님과 우리를 억울하게 한 자들은 무고죄로 고소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며 “음해하기 위한 음해는 신경 안 쓴다. 그러나 유치한 종교전쟁은 용납 못한다. 과거와 같이 억울하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를 공격했던 언론인들도 사과와 정정보도로 진실을 밝히고 있다.”고 했다.

  
 가짜뉴스에 의한 피해 근절해야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다. 문재인 정부도 가짜뉴스로 고생한 바 있지만 JMS 정 총재 사건은 종교계에서 가짜뉴스에 의한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남을 만하다. 이는 피해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한 일이 오히려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언론인도 인간이기 때문에 오보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양심 있는 언론인은 잘못을 시인하고 진실을 밝힌다. 언론에서 사과를 하는 것이 과거에는 극히 드문 일이었다. 이제는 언론의 양심으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도 한다.
 

세월호 사건 이루 사람들은 진짜 언론과 가짜 언론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가짜뉴스를 쏟아내는 언론을 믿지 않는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오보가 수백 건이었다면?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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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8월에 개최된 기독교복음선교회 여름수련회에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모여든 회원들이 자연성전을 가득 메우고 있다. 월명동 수련원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속에서 예배를 드리는 세계 유일의 자연성전'이 있다.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 만들어야

우리 사회의 이단 사이비에 대한 정서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게다가 세월호와 최순실 사건으로 이단 사이비에 대한 정서가 더욱 부정적이 되면서 소수종교에 대한 차별이 심화되는 측면이 있다.
 

S대 사회학과 K교수는 이를 ‘집단적 왕따 현상’이라고 말한다. “기성종교가 제 역할을 못함으로써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신흥종교가 파생되는데 역사적으로 기득권을 가진 거대종교에 의해 소수종교에 대한 편파적인 시각이 수십~수백 년 지속되다가 신도수가 많아지고 규모가 커지면 하나의 종교로 인정받기도 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지기도 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싸움이 사회통합에 저해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종교적 소수자와 약자들이 사회적으로 왕따 당해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살지 않도록,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기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K교수는 말한다.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고,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 평등과 화합을 기치로 내건 현정부와 우리 사회 모두가 해결할 또 하나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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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정명석 총재


 
“10년刑은 용서와 사랑의 길”
 정 총재가 투옥된 지 내년 2월이면 10년이다. 그는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 10년간의 엄청난 고뇌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대를 희망으로 계획하며 모든 준비를 다해 새로 태어날 그날을 기다린다.


 그의 시 “기도”에서 정 총재는 “나를 원수처럼 하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 주려거든 먹여주고 헐벗으면 입혀주고 잘 곳 없이 헤메이면 거할 것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원수한테 갖은 해를 다 받고서 원통하고 억울해도 주님 위해 땅을 위해 나를 위해 원수 위해 기도하며 내가 참고 하늘 일만 하리로다”는 심정을 밝히고 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정 총재는 자신을 억울하게 한 자들을 사랑으로 용서하고 십자가의 길을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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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 (silk screen, 132x96cm, 1998)


[작품노트]

작품 그대로, 강자 앞에 약자의 운명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죽음의 벼랑에 있는 이 달팽이는 황새가 제일 맛있게 먹는 법이다. 아무도 이 달팽이가 산다고 할 자 없을 것이다. 황새도 역시 물론이다. "넌 내 밥이다. 콕 찍으면 끝난다"했다. 그러나 달팽이만 "나는 산다"하고 죽음에 굴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죽음을 피해 가고 있다. 달팽이는 아무리 빨리 가도 황새 앞에는 초침 앞의 시침의 속력이다. 하늘에 운명을 맡기고 사는 자를 그린 것이다. 생명은 제 맘대로 못하고 운명은 천명(天命)임을 알리는 뜻이 차고 넘치는 그림이다. 포기하면 죽는다. 피한다. 의식 말고 끝까지 행해야 된다. 또, 여기에는 주님의 십자가의 운명도 깊이 들어 있다. "아버지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했지만, 하나님은 육만 내어주고 영은 버리지 않고 영광스럽게 했고, 그 육도 다시 영광스럽게 영을 통해 부활하신 것이다.



“손이 닳도록 글로써 복음 전해”
 정 총재의 옥중생활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집필의 연속이다. 그의 저서를 출간하고 있는 출판사에 확인한바 정 총재는 매년 150~250편의 시와 7~8천 개의 잠언, 100편 이상의 설교를 집필했고, 2만 통씩의 서신을 써서 보냈다.


 2008년 2월에 투옥된 후 9년 6개월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영감의 시>를 비롯해 시집, 잠언집, 설교집 등 출판한 책이 63권이며 집필을 마치고 출판 진행 중인 책까지 합해 무려 84권의 책을 저술했다. 한국 時史 100년(1908~2010)을 대표하는 시인으로서 2011년에 발간된 ‘한국 시 대사전’에 그의 시 10편이 수록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옥중에서 악기도 없이 직접 오선지에 악보를 글려 매주 1~2곡의 찬양곡을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 작사 ․ 작곡한 곡만도 40여 곡이다.

 2011 아르헨티나 국제아트페어에서 대표작으로 선정됐던 정 총재의 그림 <운명>과 연작 <담대>를 통해 정 총재의 심중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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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대 (korean ink and color painting, 73x44cm, 2006)

[작품노트]

성자께서 작품 '운명'과 상대적으로 짝이 되는 그림 한 편을 더 그리자고 하셔서 그린 작품이다.

'담대하면 죽음도 면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늘 약자의 입장에 있던 달팽이가 독기를 품고 덤비니 황새는 너무 충격 받아 심장마비가 일어날 뻔했다. 그제야 황새는 자기 주관을 바꾸고 공격을 멈추었다. 약자에게 하나님과 성자가 함께 하시어 강자를 물리친 것이다. 운명이 '담대'로 바뀌었다.

이와 같이 담대하면 곰처럼, 킹콩처럼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달팽이가 앉아 있는 바위의 모습을 곰처럼 표현했다. 담대히 행하라!



[정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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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