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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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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을 휘젓고 다니면서
신발을 물어다 곳곳에 버려두고 가버리는 빡구
이렇게 귀여웠던 빡구가....ㅜㅜ
이젠 너무 커서...하지만 털만은 아직도 예술이라는거
만지면 솜을 만지는 것처럼 보들 보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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