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천
[ 芙蓉川 , Buyongcheon ]
『대동여지도(13첩4면)』의 부용천(독두천) 일대
구분 | 자연지명 > 하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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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
경기도 의정부시의 낙양동 축석령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흘러 민락동 부용산 밑에서 광쟁이개울(민락천)로 들어가 중랑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지방향토지에 "어렁굴개울은 부용천을 말하며, 수락산에서 나오는 물과 민락동 무지랭이에서 흐르는 물이 합쳐지는 삼각형 모양의 개울이다. 이 개울을 곤제나 궁말 사람들은 어렁굴개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곤제 앞 논에 이 물을 대서 곤제보(洑)라고도 했다고 한다."라는 기록이 있어 수락산에서 흐르는 물과 민락동에서 흐르는 물(민락천)이 어우러지는 곳, 곧 합수머리를 '어렁'이라고 부르는 데서 어렁굴개울이란 지명이 유래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민락동과 고산동 경계 부근에 부용산이 있는데 부용산의 옛 이름이 부용봉이고 이곳에서 부용이라는 기생이 술장사를 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이 고와서 연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이름은 부용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대동방여전도』 등에서 부용천을 독두천(獨豆川)이라 표시하고 있는데, 현재 자금동사무소 뒤에는 독두소(獨逗沼)가 있었으며 부용천의 물과 축석고개의 물이 만나 거북나루까지 흐르던 독개울의 길이가 약 1㎞에 달했다고 한다. 『여지도서』에 "독두천은 홍복산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하여 용연담(龍淵潭)을 이루었다가 남쪽으로 흘러 두험천과 합류한다." "양주목(楊州牧) 둔야면(屯夜面)에 독두천교라는 교량(橋梁)이 있다."고 되어 있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부용천 [芙蓉川, Buyongcheo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김기혁, 옥한석, 성효현, 양보경, 전종한, 권선정, 김용상, 박경호, 손승호, 신종원, 이기봉, 이영희, 정부매, 조영국, 김정인, 박승규, 손용택, 심보경, 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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