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인들, 하나님의 새 역사에 대한 자부심 빛나...교세 건재
- 비바람 날씨 속 영 휴거 10주년 맞아 ‘차원 높인 신앙의 삶’ 지향
- 정명석 목사와 선교회 향한 편파보도에도 복음 열기 뜨거워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Jesus Morning Star) 최대 행사로 알려진 ‘영 휴거의 날’ 행사가 지난 3월 16일 역대급 규모로 열렸다. 계속되는 언론과 방송의 왜곡되고 편파적인 보도와 정명석 목사가 겪고 있는 법적인 어려움에도 세계 77개국에서 모인 교인들이 선교회의 비전 ‘영 휴거’를 기념하며 교세가 건재함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
▲ 지난 3월 16일 5만여 명의 선교회 교인들이 영 휴거 10주년을 맞아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성삼위께 영광을 돌리고 영 휴거를 감사하는 시간 을 보냈다.
이날 영 휴거의 날 행사는 ‘하나님 성령님 성자 영광의 역사’를 주제로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진행되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월명동 자연성전 현장을 찾은 기자는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교회 교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자연성전에 끊임없이 밀려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에 국내를 방문한 세계 77개국에서 온 교인들을 비롯해 언론인, 외부 초청 인사까지 5만여 명의 인파가 현장에 자리했다. 현재 전도되어 선교회 주된 교리를 수강하고 있는 예비 교인들도 상당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교인들이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선교회 측은 역대급 규모의 인파였으나 모두가 은혜로운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질서와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드라마틱한 날씨로 보여준 기독교복음선교회 지난 46년간의 발자취
선교회는 2015년 처음 영 휴거가 이루어진 뒤 해마다 영 휴거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왔다고 한다. 선교회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영 휴거 1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성삼위께 감사하며 정 목사와 함께 걸어온 지난 46년간의 선교회 역사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기획됐다”고 밝혔다.
본 행사인 주일 예배에선 정명석 목사가 성삼위께 경배 드리는 기도문과 그의 설교 말씀이 대언됐다. 설교 말씀이 점차 깊어지며 정점을 찍는 순간, 비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뜨면서 순식간에 날씨가 청명해졌다. 현장의 교인들은 날씨의 표적에 큰 은혜를 받았다고 했다. 기자 역시 모처럼 겪을 수 없는 신기한 일을 이날 겪었다. 선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이 이끌어 오신 6천년 역사, 오늘날 정명석 목사와 선교회가 걸어온 노정을 하나님께서 날씨로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 같다”며 “이처럼 우리가 가는 이 길도 과정 중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은 하나님의 약속하심과 같이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세계 77개국 교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공중의 의미와 영 휴거란?
기독교에서는 성경 데살로니가전서(4:16-17)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라는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의 육이 재림하면 믿는 사람들의 육신이 공중으로 올라간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정명석 목사는 휴거에 대한 기존의 문자 신앙적 관점을 깨고 육신이 아닌 영의 휴거를 47년 전부터 가르쳐왔다고 한다. 정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의 ‘공중’은 지구 위의 공중이 아닌, 하나님의 시점에서 본 우주 공중인 ‘지구’로 풀었다.
‘구름’ 역시 하늘의 구름이 아니다. 구약 성서 다니엘서(7:13-14)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라는 예언에 따라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은 예수님의 육신을 쓰고 오셨다는 것이다. 이 외에 구약 성서 곳곳에 사람을 구름으로 비유한 구절이 다수 존재한다. 즉 구름은 그 시대 하나님이 쓰는 사명자와 그 사명자를 따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데살로니가전서의 ‘구름 속으로 끌어올린다’란 표현도 복음으로 전도된 자들의 무리에게로 끌어들인다는 의미라고 했다.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곳 선교회에서는 예수님이 육신이 아닌, 영으로 재림한다고 주장한다. 기존 기독교 교단에선 예수님의 육신 부활과 육신 재림을 주장해 왔지만, 정 목사는 성경 구절 대부분에 기반해 예수님이 영으로 부활했음을 외쳐왔다. 구약성서의 하늘로 승천한 엘리야가 신약성서에서 영으로 재림했듯, 항상 오는 자는 영이고, 지상의 육신 가진 자를 통해 구원 역사를 펴신다는 것이다. 영으로 오신 예수님이 사명자를 통해 전하는 새 시대 말씀을 듣고 믿고 따르는 사람은 이 땅에서 마음과 뜻과 목숨 다해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는 삶을 사는 ‘육신 휴거’를, 영은 구원받고 하나님이 정하신 때 천국으로 휴거 되는 ‘영 휴거’를 이루게 된다고 했다.선교회 관계자는 “선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의 인간을 창조한 목적을 이룬 사람이란 자부심을 갖고 날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말씀을 실천하는 ‘휴거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것이 성경 말씀에 예언된 혼인잔치”라고 전했다.
이날 주일 예배 후 정명석 목사의 생애를 다룬 <생명의 빛 그 구원의 시작> 기획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정 목사가 예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이기까지 온갖 연단을 받고 몸부림 끝에 선교회를 창립하고 세계 복음화에 성공하며 극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에 이른 그의 일대기를 전했다. 소년 시절 하나님과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지금도 변치 않은 정명석 목사의 삶은 교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기획 영상에서 내레이터는 “80년 전 작은 산골 마을에서 시작된 생명의 빛이 지금 온 세계로 퍼져나가 세상을 밝히고 있다”며 “정 목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겪어온 처절한 몸부림과 애타는 눈물의 시간은 누구도 가늠할 수 없지만 찬란한 영광의 역사가 결국 모든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 2천명 규모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대규모 예술 무대에 청중들도 함께하며 감동과 기쁨으로 성삼위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하나님의 섭리 역사...예술로 외치다
이곳 선교회는 정명석 목사가 기존의 성경 말씀을 이치에 맞게 해석하고 수준 높은 예술 문화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주일 예배 후 전문 예술단뿐 아니라 대학부와 선교회 2세 부서, 유초등부도 함께한 대규모 예술 영광 무대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공연은 2천 명 규모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T자형 무대에 배치된 웅장한 스케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찬양과 힙합, 치어리딩, 워십댄스, 현대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완성도 높은 무대로 사람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선교회 복음 전파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대만과 일본에서는 1,200명 이상의 출연진이 참여한 종합 예술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 출연진뿐만 아니라, 교인들과 월명동 자연성전에 초대된 참석자들이 감동과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교인들과 외부 인사들이 월명동 자연성전을 빠져나갈 때 사전에 예술 무대 출연을 자원한 교인들 10팀이 오직 성삼위를 의식하고 영광을 돌리며 은혜와 감동의 열기를 이어갔다. 정명석 목사가 하나님과 성령님의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는 찬양곡인 ‘명곡’을 재해석해 교인들이 제작한 뮤직비디오 중 우수작들도 상영됐다. 무대에 출연한 한 교인은 “이번 행사 모든 예술 무대의 바탕이 된 ‘명곡’은 선교회의 핵심 교리와 하나님 역사의 정체성이 담겨있다”며 ”우리는 신앙의 스승 예수님과 정명석 목사님의 정신을 계승하여 휴거의 복음을 세계로 외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 전파의 출발지, 월명동 자연성전
1년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월명동 자연성전은 선교회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이자 새 시대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지고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이후 선교회 교세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면서 정명석 목사는 하나님을 작은 전세 교회가 아닌 하나님 마음에 드는 성전에 모시겠다고 약속하고 고향이었던 월명동 개발을 시작했다. 한때 작고 척박한 골짜기였던 월명동은 하나님의 계획과 구상에 따라 30여 년에 걸쳐 개발되어 지금의 웅장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조성됐다. 밤낮으로 수만 명의 군중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선교회의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이 됐다.
이날 기자가 취재를 해보니 2023년 이후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에 의한 언론과 방송의 편파보도로 정명석 목사와 선교회에 쏟아진 비난과 공격에도 선교회는 위축되지 않고 월명동 자연성전을 선교의 장으로 삼아 복음 전파에 주력하는 분위기였다. 지난 2월에도 교인의 인도로 월명동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 행사가 열렸으며, 매달 특색 있는 선교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휴거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선교회 교인은 “영이 휴거되는 축복과 하나님이 보시는 나 자신의 귀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편파 방송과 여론 재판으로 정명석 목사님과 우리가 큰 오해를 받고 있지만 기도와 말씀으로 변화된 우리의 삶으로 선교회의 복음을 계속해서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7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