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인삼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7월20일 금산군 진산초서 백제금산인삼 종주지 기념비 준공
백제인삼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1600년 유서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 인삼의 발원지가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백제인삼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1600년 유서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 인삼의 발원지가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박범인 금산군수(사진)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물 금산 인삼이 더 넓은 계층에게 각광받는 식품이 될 수 있도록 제품 기획에서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제인삼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측은 “7월20일 오전 9시 금산군 진산면 진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각계 인사와 군민, 후원인 등 200여 명이 자리에 함께한 가운데 백제인삼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이하 기념비추진위) 주최로 백제금산인삼 종주지 기념비 준공식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 위원회는 “금산 인삼의 역사는 중부대 한국어학과 최태호 교수의 연구를 통해 무려 1600년이 넘은 것으로 증명됐다. 최 교수가 여러 문헌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역사책 ‘삼국사기’에서 ‘백제 무령왕 12년(서기 512년) 4월에 중국 양나라에 인삼을 예물로 보냈다’는 기록이 발견되었다. 양나라 도원경이 쓴 ‘명의별록’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구절이 있다”고 설명하고 “금산 인삼의 종주지에 대한 기록도 발견됐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이란 책에선 ‘진산군 월외리(月外里) 에서 인삼이 나왔다’며 금산 인삼의 종주지를 기록하고 있다. 진산은 백제의 수도 부여에서 50km 정도에 위치해 거리가 가까우며 당시 다른 지역에서 인삼이 났다는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 양나라에 선물로 보낸 것이 진산에서 난 인삼임을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월외리’는 달이 밝은 곳이라 하여 우리말로 ‘달박’이라 부르고 한자로 차자해 월외리라고 표기한 것. 월외리라는 장소는 전국에 11곳이 존재하나 진산의 월외리는 단 한 곳.. 바로 현재의 월명동(月明洞).
▲ jms의 월명동 자연성전.
월명동에는 현재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가 자연성전(사진)을 조성했다.
1989년부터 선교회 정명석 총회장 목사가 제자들과 함께 조성한 월명동 자연성전은 해마다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해 천혜의 자연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 기념비추진위 총무를 맡은 전연석 전 금산군 의원은 “본 기념비는 코로나 등 우여곡절 끝에 진산면민들이 힘을 모아 세운 결실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진산의 자존심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전연석 의원에 의하면, 기념비는 진산면 주민들이 정명석 목사와 의논하여 진산면 월외리 달박골 앞섶골에 세워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물 금산 인삼이 더 넓은 계층에게 각광받는 식품이 될 수 있도록 제품 기획에서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 : [브레이크뉴스] https://www.breaknews.com/104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