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 본부가 있는 금산 소재 월명동 수련원에서 1만여 명 회원이 참석 한 가운데 금산·대전집회를 이어갔다.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교인들이 8월20일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 목사의 재판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5만여 명이 참가한 서울 집회에 이어, 전국으로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집회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난 8월31일 강북지역회 새벽별장로단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 집회에서 공정재판을 촉구하며 1만여 명의 교인들이 함께했다.
집회에 참석한 김모 교수는 고소인M양이 항거불능상태에서 성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2020년 일기장에 작성한 자필 기도문을 보면 도저히 10여 차례 성 피해로 정신적 충격과 항거불능 사상태에서 작성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신앙적 깨달음을 적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사건의 핵심쟁점 사안이라 할 수 있는 음성녹음파일 증거물 압수경위에 있어서, 경찰청 내부규정과 훈령이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은 절차상의 문제 및 ‘허위공문서작성’에 대해 새벽별 장로단에서 8월31일 국가수사본부에 고발 조치가 이루어 졌다면서 이번 금산·대전집회를 통해 알렸다.
선교회측에서 지속적인 음성녹취파일에 대한 조작의혹 주장에 이어 압수절차상의 문제까지 거론하며 향후 재판과정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후 증거 인멸행위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을 예정하였고, 거짓 조서를 작성한 경찰관에 대하여 엄중한 법의 심판을 요구하며 정명석 목사님에 대한 공정하고 올바른 재판을 진행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기사원문 : [월간경제] https://www.economic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