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원 목사 "종교재판, 여론재판으로 억울함 호소"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인협의회는 21일 법무부, 대법원, 대전지방법원 등 세 기관에 총 3만 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정명석 목사 재판의 공정성 훼손을 항의하고, 재판의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진행을 요구한다 내용이 담겼다.
교인협의회는 탄원서에서 "정명석 목사님은 성폭력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지만, 고소인들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행적, 담당 수사관들의 증거 인멸 의혹, 1심 재판부의 불공정한 예단 재판 등으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6월 20일 공판 과정에서 증인심문 과정에서 증인을 대신해서 옹호성 발언을 하는 등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목사 공정재판 촉구 1만명 집회
탄원서에는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첫째, 성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인들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행적에 대한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
둘째, 담당 수사관들의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한 조사 및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셋째, 정명석 목사에 대한 1심 재판부 기피신청 인용이다."
곽동원 목사는 "거짓 주장을 일삼는 고소인들과 거짓 언론에 의해 종교재판, 여론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 목사님의 억울함을 호소한다"며 "정명석 목사님만 아니라 수만 명의 회원이 사이비 집단으로 매도되어 개인의 심각한 명예훼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짓 언론들의 피해로 수많은 성도의 가족공동체가 불화와 해체의 수준을 넘어 이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대변했다.
교인협의회는 "부디 선교회 회원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주시어 정명석 목사님의 재판을 고소인들의 악의적 진술에만 의존하지 말아달라"며 "명확한 증거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정의롭고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마무리 했다.
기사원문 : [문화뉴스]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