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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기념 음악회’ 100인의 합창단이 부르는 히브리어 신곡(神曲)

기독교복음선교회와 평화교향악단(CGM Peace Symphony Orchestra)는 2018년 <축제의 나팔>음악회를 개최했다. 3월12일 국립음악홀에서 개최된 세번째 공연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지아 등지에서 온 음악가들도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 동참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화련(花蓮)지역의 메이룬 중학교 체육부 학생들이 상경하여 언어, 종족, 계층을 초월한 음악의 향연에 참석했다. 아름다운 노래를 축제의 나팔로 표현해준 음악가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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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음악홀에서 개최된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음악회


올해는 유대인 출신의 미국인 음악가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탄생100주년을 맞이한 해다. 기독교복음선교회와 평화교향악단이 히브리어로 된 치체스터 시편 ’Chichester Psalms’ 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곡은 클래식과 모던을 잘 조합한 드라마틱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조물주와 평화에 대해 찬양하고 있다. 전세계 각 나라가 다 같이 미국의 저명한 작곡가 번스타인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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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음악홀에서 개최된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음악회



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태어난 한국의 작곡가 정명석 선생의 작품에서도 신과 생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느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 러시아 10월 혁명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쓴 축전서곡 ‘Festive Overture Op.96’은 영광과 승리의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곡이다. 또한 대만의 신세대 작곡가 린춘훼이가 인간에 대한 신의 마음을 묘사한 창작곡 ‘시대의 부름’은 동양적인 색채를 지닌 음악으로 중국 전통악기를 사용함으로 그 특색을 더 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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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는 오랫동안 문화와 예술 홍보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 화련시 메이룬 중학교 체육부 학생들을 초청했는데 이들을 난생 처음으로 국립음악홀을 구경하게 되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CGM이사장 수뤠이화는 “어린아이들에게 스포츠 뿐만 아니라 예술의 은혜를 체험하게 해준다면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의 나팔>음악회를 통해서 어린 꿈나무 체육인재들이 심령의 향연을 맘껏 즐기는 계기가 되고 또한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이 사회에 화합과 행복을 더 가져다 줄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기사원문 : [삼립뉴스]  http://www.setn.com/News.aspx?NewsID=35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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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