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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브] 기독교복음선교회 중고등부, 주님과의 대화 모은 1000잠언 전시회 화제

개막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

   

기독교복음선교회 소속의 분당지역 교회 중고등부 남학생 20명이 참가한 ‘1000잠언 전시회’가 화제다.
 
이 전시회에서는 같은 교회에 다니는 남자 중고등부 회원들이 평소 생활할 때 또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과 대화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기록한 잠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약 2개월에 걸쳐 평소에 늘 주님을 의식하며 "신이 있다면 내게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필두로 해서 생활 가운데, 대화 가운데 깨달음을 적었다. 이것이 모여 1000잠언에 이르게 된 것.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국제아트메니저 Deniel C.는 “15년 동안 활동하면서 수백 번의 전시를 기획했지만 이런 아이템으로 전시를 올린 적은 처음이며 청소년들이 가진 무한한 능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국제전시행사로 17일 J스튜디오에서 열린 개막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준 중등부 회장은 "그 누구도 따라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또한 “신과의 소통은 누구나 가능하다. 단지 본인들이 깨닫지 못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학생회가 속해 있는 교회 목회자로 시무하는 담임목사는 “1000잠언을 쓰게 된 이들 청소년들이 진정한 개인영웅들이다. 그들이 해낸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참으로  대견스럽다"며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잠언으로 표현한다면 ‘잠언의 완성은 실천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완성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1000잠언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관람객들이 관람 후에 공감하는 잠언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함께 만들어 가는 전시회로 기획됐다.
 
한편 이 전시는 보는 이들이 마음을 열면 신앙생활의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기대를 모았다.
 
전시회에 소개된 잠언들 중에 일부를 소개한다.
 
박*민: 시간이 얼마 없다. 빨리 자기 만들자.
김*수: 매일 제때 행하는 자만 살아서 살아간다.
구*영: 힘든 일도 해봐야 안다. 눈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
김*원: ‘준비하라. 예비하라. 철저하게 대비하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라. 주님은 우리가 책임분담을 다 해야 플러스알파로 도와주신다.
노*운: 한 씨앗의 장성함이 숲의 시작이다.
박*성: 사랑으로 시작돼 사랑으로 영원한 역사이다.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라.
배*원: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듯이 주와 일체되어 천국에 가야 한다.
장*현: 내 생애 최고 사랑은 부모님이었는데 신앙을 배우니 그 이상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이 주님 사랑이며 나를 바꾸는 힘이다.
이 외에도 눈에 띄는 잠언은 아래와 같다.
-만들었더니 주가 보이고 만들지 않으니 내가 보인다.
-만들었는데 주가 보이지 않는다면 잘못 만든 것이다.
-만들자마자 주는 함께 하신다.
-만들지 않으니 주께서 안절부절 하신다.
-만들지 않으면 주가 오지 않고 사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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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