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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정명석 총재, 가려진 10년의 진실 <2부> 성폭력 피해자라 주장하던 Y씨, 법정서 양심선언

월간 민정(2월호), 브레이크뉴스, 주간지 사건의 내막(2월 28일자) 등에서 정명석 총재의 10년형 대법원 판결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뉴스데일리도 지난 12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정명석 총재, 가려진 10년의 진실 - <1부> S방송사의 고발프로의 허위성' 기사 보도에 이어 '성폭력 피해자라 주장하던 Y씨가 법정서 양심 선언'한 내용의 기사를 <2부>로 이어간다.

 

 ○...K씨가 앞장서 성폭력 피해자 여성 4명 기자회견, 사실과 달라


지난 1부에서 다룬 내용 중 일명'황냥사건'을 두고서 "왜, 황양납치사건이 왜 단순폭행사건이냐"며 경찰저널측에 항의했던 K씨는 안티JMS의 대표적 단체인 엑소더스를 이끌어가던 사람이었다.


K씨는 2006년 4월 18일, 피해를 주장하는 4명의 여성들을 내세워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들은 정의의 편에서 노력한다는 K씨의 입장을 듣고자 했다.


하지만 강간을 당한 여성이 기자회견을 한다? 그것도 1명이 아니라 4명이 모여서?  사실 강간을 당한 후 얼마되지 않은 미혼 여성들이 모여나와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은 드문일이다. 또한 기독교복음선교회를 탈퇴한 한 여성은 엑소더스 피해여성 모임이라하여 참석해보았는데 "강간을 당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 있게 강간당한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전해왔다.


이 경우에 대해서 성폭력상담지도사 L씨도 "일반적으로 관계에 대한 심한 충격을 입은 경우만해도 3~5년이 지나야 나쁜 기억이 약화된다. 이것도 치료과정이 동반된 경우를 말한다. 그런데 일반 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강간, 즉 성폭행에 대한 기억은 정신적 충격의 정도가 상당히 커서 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 그래서 불과 몇 개월에서 몇 년 사이에 벌어진 일을 여러 사람 앞에서 당당히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미혼이면서 젊은 여성은 재기를 염두해두고 있어서 주변의 부정적 인식을 최소화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대한 의문점은 K씨가 주장하는 내용의 사실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K씨는 '피해여성들이 심한 성폭행을 당해 걷기가 힘들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어 하혈을 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사건현장에 있었던, 당시 CCTV를 살펴보면 피해자답지 않게 미소를 지었고, 걸음걸이 또한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은 것으로 촬영되어 있었다.


○...사건의 피해자 진료결과 이상없음, Y씨 허위진술이라 법정서 고백


2006년 4월 4일, 사건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B씨와 Y씨의 진단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중국공안 병원진단 : 처녀막에 이상 없음. 별 다른 이상과 성폭행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음. Y씨는 당시 생리중으로 진단.

- 경찰병원 의무기록 : 처녀막에 전혀 손상없음. 어떠한 형태로도 성폭행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음. 

- 국립과학수사연구소 : 정액검사결과 음성반응.


그리고 이 진단결과를 뒷바침하는 결정적인 사건이 법정에서 일어났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성폭행 피해를 보았다며 법정고소를 함께 진행해왔던 Y씨가 위증을 했다고 말하며 고소를 취하한 것이다. Y씨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법정에 나와 경찰과 검찰 진술을 번복하며 피해 사실을 완전히 부인하였다. 재판부는 "증인이 고소 내용과 다르게 진술을 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Y씨는 "처벌을 받아도 좋다. 사실은 성폭행 당하지 않았다. 자신과 같이 고소한 B씨도 강간 등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엑소더스측의 사주에 의하여 허위로 고소를 하고 지금까지 허위 진술을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성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4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던 엑소더스의 K씨는 Y씨를 위증혐의로 고발했다.


이번 기사에서 가장 큰 의문은 K씨의 행동인데 첫번째, '기자회견에서 왜 거짓말을 했는가?', 두번째, '법정에서 양심선언한 Y씨를 왜 고발한 것인가?' 이다.


K씨가 불의가 가득한 세상에 정의를 위한 시대의 영웅이라면 그의 모든 행동은 쉽게 이해될 것이다. 하지만 K씨의 거짓말은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성피해여성의 대변인을 자청하는 K씨가 정의가 아닌 다른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우리는 좀 더 지켜보고 진지하게 판단해봐야 할 것이다.

 

[1부 기사보기]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정명석 총재, 가려진 10년의 진실

(1부:S방송사 고발프로의 허위성)

 

[3부 기사보기]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정명석 총재, 가려진 10년의 진실

(3부:정명석 총재 알고 보니 피해자(?), K씨 20억 돈 요구)

 

 

기사원문 : http://www.news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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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