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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와 부정이by 날개단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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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못 했다.”

부정이 왈: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새벽을 그렇게 깨운다고 했는데 ...
난 의지 부족인가 봐. 분명 알람을 맞췄는데 왜 못 일어났을까.
새벽을 못 깨웠으니 아침부터 너무 찜찜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했는데. 어떡해...
전에도 빼먹더니 이번에 또 그러네. 그럼 그렇지.
나는 왜 알람을 못 들었을까. 난 바보야.
어제 좀 일찍 잘걸. 맨날 후회만 하고... 짜증나.

긍정이 왈:
하나님 죄송해요. 오늘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몸이 푹 잤으니까 오늘 더 열심히 일할게요.
새벽을 깨우지 못 한 만큼 1.5배 더 열심히 살게요.
기도를 오래 하지 못해요. 10분도 못할 거 같아요.
그러니 1시간 기도한 것처럼 간절한 마음을 주세요.
중간중간에 더 하나님을 부르고 대화할게요.
새벽을 깨우지 못해 영적이지 못한 이내 마음이니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 더 많이 코치해주세요.

“어려움이 왔다.”

부정이 왈:
남들은 아무 일도 안 생기는데 왜 나만 힘들어...
이게 다 누구 때문이야.
그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난 바보야.
아무것도 하기 싫어... 다 짜증나.
이건 내가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일이야.
그때 하지 말라는 감동 주셨는데.. 그래서 벌 받는 거야...
내가 그러면 그렇지. 역시 난 안돼.

긍정이 왈:
그래서 그렇게 까마귀가 울었구나. 미리 알려주셨어. 역시!
하나님, 무엇부터 시작할까요? 왼쪽 길? 오른쪽 길?
어려움을 이길 지혜 한 트럭 특급등기로 간구하옵니다.
내가 이제 레벨-업 할 때가 되었나 보다. 그쵸?
메마른 내가 이럴 때 눈물로 기도해보지 언제 해보겠어!
하나님과 찐-한 사연 하나 생기겠어. 아자!
어려움이 또 왔네. 하나님이 주신 것이면 뜻이 있겠지~
사탄이 준 거라면... (우두둑우두둑) 각오는 되어 있겠지?


우리 머리에 '된다'는 단어를 마음먹고 나가면
90% 이상이 되게 되어 있고,
만일 '안 된다'는 단어를 머리에 인식하고 밀고 나가면  
90% 이상이 안 되게 되어 있다.

고로, <부정이냐> <긍정이냐>
'어느 것을 믿고 행동하냐'에 따라 그 실상이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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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