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기회by 날개단약속

20190731윤성윤-기회.jpg









    꽃바람 흩날리며
    비바람 타고
    가을 낙엽옷 입고
    하얗게 빛나는 눈꽃으로



    순리로
    이치로
    섭리로



    옆에 착 붙어
    눈앞에 바로
    뒤에 바짝
    혹은 위에서 빤히
    혹은 아래서 성큼



    몸과 마음이 닿는
    모든 곳에 이미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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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9/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