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사람은 사람으로 사는거다

본문 .

[본문]

디모데전서 2 : 4 - 5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진리를 알기 원한다고 하였 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알기를 그렇게도 원하십니다. 유대교, 회교, 천주교, 개신교에서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사는 모든 자들에게 개성대 로 구원역사를 펴시고, 또한 믿지 않는 자들에게까지도 그 나름대로 양심의 법을 주어 점진적으로 구원하는 역사를 펴며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에 따라 개성대로 온 지구상을 섭리하심을 알고 모든 사람들을 대 해야 합니다. 바로, 이 진리를 알라고 말씀하신 것임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기만 사랑하고, 자기 종교에만 구원섭리를 하신다고 생각해도 안 됩니다. 불효자나 효자나 다 아들, 딸이듯이 이방세계에서 우상을 섬기든지, 무신론자이 든지, 믿는 자들이든지 다 하나님이 지은 자들이고 하나님의 생명들입니다. 인간의 각자 행위에 따라 온전한 구원을 받도록 날마다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메시아를 통하여 하나님을 직접 믿고 구원받아 사는 자들을 볼 때 하나님이 얼마나 속 시원하시고 기뻐하시겠습니까?

 

베드로전서 3장 18-20절에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를 통해 기록된 말씀을 보겠습니다. 『[18]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 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예수님은 죄인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 영은 살아나 옥에 있는 영들에 게 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노아 홍수심판 때 하나님을 믿지 않고 순종치 않은 자들은 멸망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육은 죽고, 그 영들은 영의 세상에 살고 있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홍수 심판 때에는 노아의 여덟 식구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같이 당세에 구원받은 자가 적습니다. 육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고 살았기에 심판받고 죽었지만, 영은 구원 받아 하나님과 같이 살라고 예수님께서 그 영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던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6절을 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이와 같이 육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을 받았어도 영은 영계에서 메시아가 전하 는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구원섭리를 하시는 하나님의 진리를 알기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  “사람은 사람으로 사는 거다.” 비유컨대, 돼지 열 마리가 있는데 주인이 그 중 한 마리에게 네가 이들의 대장이 되어 일 하라고 했습니다. 그날부터 돼지들은 그 돼지가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며칠 후에 주인 이 와보니 돼지들이 소란이었습니다. 주인이 알고 보니 사명을 준 돼지가 돼지같이 살지 를 못했습니다. 고로 돼지들이 모두 평안치 못하다고 했습니다. 이 돼지는 사명으로만 살았습니다. 직책으로만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사는 거다. 돼지는 돼지로 사는 거다.” 직책으로 살지 말고, 사람으로 살아라. 재벌가가 되어도 사람으로 살아라. 재벌이라는 타이틀로 살지 말고 사람으로 살아라. 학자가 되었든, 명예를 휘날리는 사람이 되었든, 예술가든 사람으로 살아라. 목사가 되었든지, 강사가 되었든지, 그 어떤 직책을 맡았든지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직책을 가지고 사람을 다루거나 대하지 말고, 사람이니 사람으로 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직책은 왜 줄까요? 어떤 일을 할지 모르니 네가 할 일은 이것이라고,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직책을 주는 것입니다. 직책을 안 주면 자기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니 직책 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직책을 가지고 주권으로 삼아 다스리고, 인도하고, 가르칩니다. 직책은 하나의 청지기 이름입니다. 자기 직책으로 다스리면 안됩니다. 예수님은 메시아요, 만왕의 왕이시요,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그 삶을 보면 지극 히 사람으로서 살아갔습니다. 빈민들 속에 사셨고, 병든 자와 가난한 자와 창기들과 세리 들과 함께 사셨고, 이방인들이 살고 있는 스불론과 납달리, 사마리아 지역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전도하시며 지극히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어느 누가 보아도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4000년 동안 기다렸던 메시아로 알 자가 없었 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면 알았지만, 겉모습 보고는 메시아나 만왕의 왕이라고 볼 자가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 역할을 하러 왔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으로, 그 삶으로 중보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사람이신 그리스도라.”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사람같이 살았습니다. 메시아의 사명과 간판으로 다스리지 않고, 그 주권으로 사람을 이끌고 가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생명을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친구가 되어 진실되게 대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걱정하면 “내가 책임질게. 걱정 마.”하시며, 염려 말고 걱정 말고 살라고 늘 힘을 주셨습니다. 부모같이, 친구같이, 애인같이 살아주셨습니다. 이것이 사람같이 사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도 공의, 사랑, 용서, 긍휼하심과 오래 참음과 항상 도우시며 한량없 는 은혜를 주시며 다스리십니다. 다스리는 자는 자기 주권과 직책과 계급으로 다스리지 말고, 오직 성실과 충성, 온유함과 위해줌과, 순종, 봉사, 겸손함과 친구가 되어주고, 애인이 되어주고, 부모 된 몸이 되어 살아줘야 합니다. 이것이 “사람은 사람으로 사는 거다.”말씀의 뜻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으로서 그같이 행했으니 크고 위대한 것입니다. 베들레헴 시골에 살던 사람이 그같이 큰 일을 한 것입니다. 사람이신 예수다. 사람이니 받을 것 다 받습니다. 걱정, 근심, 염려, 공포 다 받는 것입니 다. 사람이기 때문에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기에 어떤 사명과 직책을 받았어도 사람처럼 모든 삶을 다 겪고 받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메시아이지만 사람이니 걱정·근심·염려·두려움·죽음에 대한 공포를 다 겪고, 배고픔과 환경의 각종 어려움을 다 겪고 사셨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사는 거다!” 이 진리를 알고 이 말씀대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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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6/17 0: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