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생각지 않은 때 인자가 오리라 깨어 예비하고 맞으라

본문 .

[본문]

누가복음 12 : 35 - 40

 

예수님은 본문 말씀을 통하여 주인을 모시고 섬기는 자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주인이 다시 돌아올 때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정확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자들은 이와 같이 준비하고 깨어 있는 몸으로 맞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자지 말고, 졸지도 말고 깨어서 대문에도, 방문에 도 붙어 있어야 한다.  밤이면 등불을 손에 쥐고 근신하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도 몸도 준비하고 서 있어야 된다." 고 했습니다.


주인이 언제 올지 알 수 없으나 생각지 않은 때 온다고 했습니다. 기다리는 자들이 생각지 않은 때 온다는 말을 정말 깊이 깨닫고 믿어야 됩니다. 이는 답을 가르쳐 준 말입니다. 예언한 말입니다.  언제인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맞는 자들의 상태를 가르쳐 주며 "고로 깨어 있으라. 근신하고 준비하고 있으라." 고 하였습 니다. '왜 이리 안 오시지?' 하며 기다리지만 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전한 마음을 가지고 재촉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오시면 놀라 지 말고 맞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맞은 후에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입에서 척척 나오도록 준비하고 맞아야 됩니다. 오랜만에 오셨고, 반갑고 편안하게 오시니 감격스럽다고 해야 될 것입니다. 염려하던 집은 잘 지켰고, 시키신 일은 잘 해놓았다고 하며 기쁨의 소식을 전해 줘야 됩니다.  그러면 주인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에게 일을 맡기시고 오실 때마다 맡긴 일을 잘 관리 하고, 충성으로 잘 해놓음으로 맞아야 됩니다. 본문 말씀에 "인자가 생각지 않은 때에 도적같이 오리라." 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29-30절에는 "환난 후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리라." 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7절에는 "노아 때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와 같이 인자도 아무도 그 때를 모르게 오리라." 고 했습니다.


이 같은 성경 말씀을 읽으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만 생각이 듭니다.  재림 때만 두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와 같은 말씀들은 하나님도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사는 자들에게 사명을 주었든지, 평신도로서 믿고 살든지, 때를 따라 우리에게 오심을 말씀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때를 따라 어느 때는 평소 낮에 우리들에게 오기도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섭리적으로, 혹은 행사 때 도적같이 생각지 않은 때에 오십니다. 재림 때만 맞으려 기다리고 준비하라는 말이 절대 아니고, 때를 따라 그때그때 오시는 것을 두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육신을 가지고 이스라엘에 오셨다가 돌아가시고 2000년 후에 다시 오시는데, 만일 재림 때만 두고 말한다면 그동안 지상에서 산 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주님의 말씀은 인류 모든 자들에게, 어느 시대이든지 다 해당 되는 말씀입니다. 수시로 떠났다가 다시오시기에 계절처럼 오시고, 회사의 사장이 외국에 왔다 갔다 하듯이, 혹은 국내로 출장을 가거나 외출을 하며 수시로 왔다 갔다 하듯이 주님도 그러하 십니다. 그러기에 성경에 주님이 오심을 말하면서 "곧 온다, 곧 온다." 고 한 것입니다. 평소에 잘 맞아야 역사적인 재림 때도 제대로 맞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 당세 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만민의 죄와 구속을 위해 돌아가시고 3일 만에 생각지 않은 때도적같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마태복음 28장 9-20절을 보면, 예수님은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무서워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말씀하시기를,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여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너희에게 분부한 것을 지켜 행하라.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  옆에 있다기 보다 내가 어디 있으나 늘 지켜 주고, 너희 행함에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36-53절을 보면,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제자들이 허전함 가운데 희망을 잃고 모두 모여 있을 때 예수님이 방에 들어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두 생각지 않고 맞으니 당황했습니다.


준비 없이, 생각지 않다가 맞으면 부끄럽게 맞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에서도 만일 그리스도가 죽으면 3일 만에 살아나 갈릴리로 간다고 했는 데 왜 잊고 있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3일 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날 줄은 생각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제자들에게 "준비하고 기도하라. 그래야 어려운 환난이 닥쳐도 시험에 들지 않는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기도할 때 졸면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님을 잃고 낙심했지요.


3일 후에 예수님이 다시 오셨을 때도 제대로 못 맞았습니다.  본문 말씀과 같이 문에 지키고 있다가 맞았어야 되었건만 문을 꼭 잠궈 놓고 무서워하며 있을 때 예수님이 나타나시니 놀라서 귀신이 아니냐고 하였습니다.  아니라고 설득 시키느라 예수님은 참으로 심정 상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2000년 동안 역사를 펴시면서 때를 따라 믿는 자들이 생각지도 않은 때에 도적같이 나타나셨습니다.  각자에게, 교회에게, 어느 때는 꿈에도, 낮에도 직접 나타나 생각지 않은 때에 도적같이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때는 말씀으로 사명자를 보내어 나타나기도 하십니다.  일을 맡은 자들에게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도 생각지 않은 때에 나타나십니다.  하지만 나타났어도 거의 안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실 일만 하시고 떠납니다.


주를 기다리기만 하지 말고 맡은 일에 충성하며 주를 맞아야 합니다.  손에 등불을 들고 예비하고 준비하듯, 항상 근신하고 깨어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을 때 주를 맞아야 합니 다.  항상 깨어 있으면 언제 오셔도 맞을 수 있습니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고 있을 때, 기도 안 하고 있을 때, 전도와 관리를 안 하고 있을 때, 찬양과 감사와 각종 할 일을 안 하고 있을 때 맞으면, 오셨다가 책망만 하고 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과 예수님은 때에 따라 생각지 않은 때 오시니 준비하고 깨어 있으 라고 하였습니다.  깨어 있되, 기분 좋게 깨어 있고 기분 좋게 맡긴 일을 잘 하면서 맞으 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똑같은 시간에만 오시지 않습니다.  계속 똑같은 방법으로 오시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직접 그 몸을 가지고 오셨다가 그 다음은 영체로 오십니다.  그때 필요한 사람 의 육신을 쓰고 오시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는 거지를 쓰고 올 때 있고, 지도자를 쓰고 올 때 있고, 자기가 관리하 는 자를 쓰고 올 때 있고, 말씀으로 올 때 있고, 환상과 이상으로 머릿속에 깨달아지면 서 올 때 있고, 기도 중에 올 때 있고, 새벽에 올 때 있고, 심판하러 올 때 있고, 축복하 러 올 때 있고, 맡긴 일을 어느 정도 하였는지 보러 올 때 있고, 사랑해서 보고 싶어서 올 때가 있습니다. 힘들어 쓰러질 때 잡아주러 올 때 있고, 천사를 보내어 올 때 있고, 아플 때 고쳐주고 위로하러 올 때도 있고, 전도하는데 도우러 올 때 있고, 해를 당할 때 보호하러 오시고, 시험 당할 때 이기나 보면서 힘을 주고 용기를 주러 올 때가 있습니다.  어느 때는 은혜 의 말씀을 주러 오시고, 성령의 감동으로 충만케 하러 오시고, 찬양과 예술의 영광을 받으러 올 때가 있습니다.


방을 깨끗이 하며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한 말을 실천하고 사는지 보러 오시고, 사탄·귀신·악한 자들이 해하는지 살피러 오실 때도 있습니다.  웃고 사는지, 인상 쓰 고 사는지, 화난다고 화풀이하고 욕을 하는지, 서로 다툰 후에 풀었는지 보러 오십니다. 서로 심정 부딪쳐 말싸움을 했으면 해가 지기 전에 풀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왜요? 늦을수록 서로 멀어지고, 더 풀기 힘들다고 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주님 외에 다른 자를 더 사랑하는지, 이성에 끌려가 주를 멀리하는지, 기도하는 지 각종으로 살피러 오시고, 주를 버리면 지옥사자들이 끌어가니 걱정되어 노심초사 애태우며 살피십니다.

 

이 세상에서도 하늘나라의 삶을 사는 자라야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맞는 이 세상은 상징적입니다.  영계에서 맞는 것에 비하면 마치 그림 과 실제와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육신들이 약하고 미약하니 예수님은 보다 강한 영체들을 통해 나타나서 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른이 어린아이를 통해 일을 시키면 웅장함도 위대함도 볼 수가 없습니다.  큰 능력과 엄청난 역사로 예수님이 강림해도 연약한 인생들이 맞으니 크게 표가 안 납니다. 영도 아무리 웅장하고 위대하고 강해도 약한 육신으로 나타나니 보통 그러듯이, 예수님 의 위대한 영도 이 세상 육신들을 통해 나타나니 웅장하고 위대한 모습으로 다 나타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계에서 주님을 맞는 그 모습은 웅장하고 신비하고 위대합 니다.  큰 나라는 올림픽 대회도 크고 웅장하게 하지만, 작은 나라는 작게 밖에 못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중심자가 맞는 것과 일반 사람이 맞는 것, 어린아이가 맞는 것, 어른이 맞는 것이 다릅 니다.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따라, 신앙에 따라 주님을 맞는 것이 다릅니다. 물론 아무리 성장했어도 신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어리든 크든지 맞는 것이 다르 기는 하지요.  그렇게 준비하고 예비한 것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 모두 신앙의 성장을 했으니 이제부터 성경도 자세히 읽어 보고, 크게 풀고, 넓게 풀고, 높게 풀고, 깊이 풀고, 세밀하고 완전하게 풀고, 그같이 살아야 됩니다. 이 세상 사람이 재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림은 오직, 성경에 다시 온다는 주님이 신 예수님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갈 때는 십자가를 져 준 자의 이름으로 나가야 됩니다.  피를 흘려 생명을 대신 한 자의 이름으로 구하고 기도해야 됩니다.  고로 어떤 환난에도 예수님에 대하여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탄도 귀신도 틈을 타지 못합니다. 주 이름으로 사탄도 귀신도 기도하면서 물리쳐야 됩니다. 주는 머리요, 우리는 지체입 니다.  지체 중에서 보다 중심이 되는 자는 마치 무릎과 같고, 혹은 발목과같고, 어깨와 같고, 눈이나 귀와 같은 격입니다.  다른 자들은 각 핵심 지체에 연결된 작은 지체들과 같은 격임을 알아야 됩니다.


생각지도 않은 때에 주를 맞으니 깨어 준비하고 맞아야 합니다.  생활 속의 모든 일들도 생각지 않은 때에 닥치니 준비하고 예비하는 삶을 살아야 손해가 안됩니다. 신앙 길을 가면서 예수님이 꿈에 나타나시고, 기도할 때나 비몽사몽간에 만나서 이야기 한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도적같이 오십니다. 성경에 "주께서 곧 온다." 고 긴박하게 말씀한 것은 수시로 때가 되면 오신다는 말입니 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그같이 오신다는 것을 선지자나 사도들이나 성경을 기록하는 자들을 통하여 직접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이제 확실히 알았으니 항상 깨어 예비하여 하나님과 예수님을 기쁘게 잘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조회수
24,476
좋아요
0
댓글
3
날짜
2008/8/25 22: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