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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기간도 희망이다by 주아나

 

 


인생에 있어서 고난의 기간은
앞날을 위한 연단의 기간이기도 한 것이다.



                                                                                 -하늘말 내말 4집-




하늘 앞에 기도도 해 보지 않고 의논도 하지 않고
어떤 사람을 덜컥 믿었다가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그 일을 처리하면서 다행히 손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1년 동안 경찰서, 법무사, 검찰, 은행 돌아다니며
마음고생, 몸 고생은 이루 말을 다 할 수 없었다.
그리고 3년이 지나서야 마지막 남은 일까지 다 처리하게 되었다. 
나는 이 시간이 나에게 근신기간이라고 생각했다.
다시는 의논 없이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었다.


회개하면 주님이 용서해주시지만 또 죄를 안 짓게 하기 위해 형벌기간을 주신다.
이는 근신기간이다. 연단기간이다. 조심하는 기간이다.
수술하고 몸을 회복하는 기간이다.


용서는 받아도 이 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때는 어떤 사명을 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회복시키는 기간이다.
이 기간을 안 거치면 또 문제가 생겨 재수술을 해야 하는데 그때는 죽을 지도 모른다.
사탄이 틈을 타 또 죄를 짓지 못하도록 근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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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