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내 미래, 영혼을 위하여by 날개단약속




 

누가 아무리 ‘미래’를 위해 살라고 외치더라도 매일 ‘현실’을 살아가기도 어렵고 바쁘니 미래를 위해

사는 것을 잘 하지 못합니다.
현실에서 굶으면서 모을 수도 없고, 할 일을 안 할 수도 없고, 먹고 입고 자는 것을 안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헐벗고 굶주려서 못 견디니 미래를 위해 살고 싶어도 못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살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육신이 세상에서 살면서 먹고, 마시고, 취하고, 향락을 누리며 자기 수고로 인해서 오는

희망의 것들을 지금 당장 받으면서 살기도 바쁩니다.
그런데 육신이 현실에서 육신도 아니고 현실도 아닌 ‘영혼’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복음을 전하면, 거의 못하겠다고 합니다.

 

“내 육신이 세상에서 배고프니 먹어야 되고, 헐벗으니 입어야 되고, 피곤하니 자야 되고, 또 부지런히

벌어서 얻고 누려야 되는데, 어떻게 영혼을 위해서 살아?”

 

“또 영혼의 세계가 있는지 내가 봤어? 행여 가 봤어도 지금 당장 내 육신이 수고하여 얻을 것을 얻어야 돼. 때가 지나가면 못 얻으니, 지금 빨리 거기 가 봐야 돼. 먹어야 되고, 입어야 되고, 자야 되고, 늙기 전에 사랑도 해야지.”

 

세상에서 물질·명예·사랑을 우주만큼 엄청나게 누렸어도, 세상에서 왕을 했어도, 그 어떤 것을 누리며 살았어도 인생이 늙고 때가 지나면, 뇌세포가 죽어서 하나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다만 어젯밤 꿈에 불과하게 희미하게 생각나 허무함으로 지나칠 뿐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워도, 세상 향락을 누릴 시간이 없어도, 사랑할 시간이 없어도 내일과 미래를 위해, 육의 미래인 영혼을 위해 조금씩 조정하면서 살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 있게 되어 현실에도 희망, 미래에도 희망이 있어 소망의 삶을 살게 됩니다.

 

내 미래, 내 영혼을 위해 희망으로 살아보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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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10/2